스카우트[2007] ★★★☆

스카우트

감독김현석

출연임창정,엄지원

개봉2007.11.14 한국, 9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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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예고편을 두번이나 봤었다. 개인적으로 임창정을 좋아 하기도 하고, 왜 좋냐면 연예인 같지 않은 연예인 아닌가. 친근감 있는.. 그래서 더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 이 아저씨. 영화의 배경은 80년대 초다. 전두환이 TV에서 나오고 5.18바로 전이다. 며칠전. 그리고 이 아저씨는 '화려한 휴가' 에서도 5.18때 싸웠었다. 그때의 기분 때문인가. 80년대에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된다. 코미디 적인 요소는 이 아저씨가 끌고 가게 되는데, '비광' 이라 자칭하고 쓴 자작시는 정말 압권이다.   아무튼, 배꼽을 잡고 웃을수 있게 만들어 주고, 눈물이 한번 핑돌게 만들어 주는 영화다.   조금만 더 여건이 허락한다면 보다 탄탄하게 재구성 된다면 이 영화 또한 보다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코미디, 액션, 멜로 이 세가지를 적절하게 섞어서 만들었다. 감독의 캐스팅은 내가 봐도 임창정 외에는 이런 역할을 소화하기 힘들것 같다. 아마 장동건이 했다면 코미디 적인 요소는 완전히 배제를 해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