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9. 15:44ㆍ책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 100만 독자의 삶을 바꾼 세계 최강의 멘탈 트레이닝 | 조코 윌링크, 레이프 바빈 | 최규민 | 메이븐
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13시간'이 떠오른다.
2012년도 리비아 뱅가지에서 발생 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박격포가 나왔을때 속수무책이었는데, 이 책에도 120mm 박격포는 무서운 무기라고 나온다.
1cm 두께의 철갑으로 둘러싸인 탄환에 10kg이상의 고성능 폭약이 들어 있어 폭발 시 뾰족한 파편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엄청난 사상자를 낸다고 한다.
이보다 더한 상황들이 펼쳐지곤 하는데 철저한 훈련과 팀웍 그리고 전략으로 이겨내는 상황들을 설명 해놨다.
사례가 상당히 직관적이라 읽기가 편했다.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의 일들도 궁금하고 과연 그러한 상황에서는 어떤 리더십으로 진행이 될까.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는 것만 제외한다면 전장이나 회사나 크게 다를바가 없는 것 같다.
그리니 리더십 관련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갰지.
전장이나 회사나 그 일을 해야만 하는 명분이 있고, 챙겨야 하는 식구가 있으며 그 식구들이 나보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일이 잘 안풀릴때 내 리더십은 어떤가 계속 생각하게 된다.
하루에 몇번씩 생각하며 반성하게 된다.
언젠가 들었던 말 중 '눈이 내리는 것도 대표 책임이다.' 라는 말을 계속해서 실감하게 된다.
그래 원래 다 내 책임이었고, 앞으로도 다 내 책임이다.
누구도 탓할 수 가 없다.
탓할 사람은 내 자신밖에 없다.
리더쉽의 기준이 각자 다르겠지만, 이 책에서 얘기 하는 리더쉽의 레벨은 조금 다른다.
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팀은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들의 집합이다.
좋은 리더쉽과 나쁜 리더쉽을 가늠하는 유일한 척도는 팀의 성공이다.
남을 탓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나쁜 팀은 없다. 오직 나쁜 리더만 있을 뿐.'
나쁜 성과에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목표 수준을 어떻게 설정했건, 그리고 얼마나 힘주어 강조했건 나쁜 성과가 새로운 기준이 된다. 실패에 대한 조치가 꼭 즉각적이고 가혹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리더는 높은 수준의 기대치가 달성 될 때까지 임무를 반복 시켜야 한다. 그리고 조직 전체에 극한의 오너십이 배어드는 방향으로 기대 수준을 밀어붙여야 한다.
리더를 바꾸는 방법이있다.
'뒤틀린 천재'들은 명백한 실패와 근거있는 비판에도 실수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 변명과 비난으로 일관한다. 그들은 이 세상이 자신의 천재성을 못 알아보거나 제대로 평가할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런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은 팀에 재앙 같은 존재다.
리더는 뭘 할지를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왜 하는지'를 설명하는 사람이다.
CEO가 자주하는 착각-직원들은 내 마음을 잘 알고있다.
모든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속상관을 챙기는 것이다.
- 자신감이 있지만 자만하지 않는다.
- 용감하되 무모해서는 안된다.
- 경쟁심을 가지고 있되 품위 있는 패자가 될 줄도 알아야 한다.
- 디테일에 주의하되 매몰돼서는 안된다.
- 강하면서도 끈기 있어야 한다.
- 리더이자 팔로어야야 한다.
- 겸손하되 수동적이어서는 안된다.
- 저돌적이되 막 나가서는 안된다.
- 팀원들과 친하게 지내되 팀원 간에 차별을 두고나 친분을 팀에 앞세워서는 안된다. 누가 대장인지 팀원들이 망각하게 해서도 안된다.
- 극한의 오너십을 발휘하면서도 권한을 넘겨줘야 한다.
리더는 타고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리더가 될 자질을 타고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카리스마, 달변, 날카로운 재치, 결단력, 남들이 꺼리는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는 용기, 혼란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능력 등이 기본적으로 남다른 사람들이 있다. 반면 그런 자질을 타고나지 못한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도 배우려는 열의,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이는 겸손한 태도, 그리고 꾸준한 훈련과 연습 등을 통해 뛰어난 리더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를 책임지고.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배우고, 조언을 받아들이고, 계속 성장하려는 겸허함이 없다면, 제아무리 좋은 자질을 타고난 사람이라도 결국 실패한 리더가 되고 만다.
'계획이 나쁜 것을 알면서도 실행하는 지휘관은 유죄다. 상관의 명령을 이행하면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전투를 개시하는 지휘관 역시 유죄다.'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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