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

2011. 5. 17. 08:44Life goes On~

반응형
이제 반을 조금 넘겼다.
수영 신청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시간은 엄청 지나것 같은데 이제 한달반이 지났구나.

근데, 체감은 한 몇개월 된것 같이 긴 시간 이었다.
그때만 해도 수영장 도착할때 까지 해가 뜨지 않았으니까.

이젠, 알람이 울리기 전에 바로 눈을 뜬다.
그래야 좀 굼뜨게 움직여도 여유가 있다.
여유를 부려야 한다.
렌즈도 껴야 하고,
수영복이나 이것저것 챙길거 챙기고,
급하게 나가면 꼭 탈이 난다.
이제끔 그런적은 없지만 말이다.
엄마 깰라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밖을 나가면,
동네가 예전에는 좀 을씨년 스러웠지만,
지금은 이미 해가 떳으니,
활기찬 하루가 될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회사에 출근하자 마자 활기는 떨어지지만 말이다.

오늘은 평형 발차기를 배웠다.
그래도 그간 안빠지고 나간게 도움이 됐는지,
여기 까지 왔다.
물론 자유형, 배영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말이다.

25일 부터, 또 다시 3개월 접수를 하는데,
월/수/금 을 할건지, 화/목/토 를 할건지.. 결정해야 한다.
뭘할까. 쩝.

그나저나.
오늘은 꼭 수영복 사야겠다.


728x90
반응형

'Life goes 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nd by me - Playing for change  (0) 2011.05.20
주차  (0) 2011.05.17
파랑새  (0) 2011.05.12
커피....  (0) 2011.05.12
정신이 몽롱하다  (0)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