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87)
-
종각 열차집
회사 근처에 열차집이 있다. 사실 2005년 부터 2년간 이쪽에 있었는데 이렇게 괜찮은곳을 등안 시 하고 최근에서야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것 같다. 더불어, 막걸리는 지평 막걸리에 푹 빠져있다. 거의 60년 이상 됐고 맛은 뭐 내 입에는 꼭 맞다. 더욱더 좋은건 상당히 깔끔 하다. 그리고 여기 두부는 두분 전문점의 것 보다 더 나은것 같다. 그래서 이집을 오게 되면 난 두부를 항상 시킨다. 전집에 두부가 맛있는 두부 맛집이라 하겠다. 오늘은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다.
2015.10.26 -
할리스 다이어리
시간이 너무 빠르다. 작년에 받은 다이어리는 한장 쓰다 말았는데, 또 다이어리가 나오는 시즌이 왔다. 작년꺼완 사뭇 다르게 생겼다.. 이게 더 좋은것 같다. 정말 세월 빠르구나. 안쪽은 스웨이드제질 이고, 바깥은 소프트한 가죽제질인데, 이게 가죽이 아닌것 같다. 그리고 상당히 역한 냄새가 나는데,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질 않는다. 왜이럴까
2014.11.10 -
숙대입구역 다사랑 스테이크 부대찌게
아주 오래전 방배동 까페골목에 이런 스테이크를 파는곳이 있었는데, 예전에 몇번 이 앞을 지나치다가 한번 가봤다. 그런데 아쉽게도 예전 그맛을 느낄 순 없었다. 어린 나이에 그런 고기들을 쉽게 접하지 못했을때 먹었던 맛이 지금은 살아나지 않는 모양이다. 도루묵 얘기가 생각난다. 그때 그맛이 아닌것지, 맛이 없는건 아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또 가야겠다.
2014.09.22 -
의왕 명가 만두 전골
한 3년전에 가서 배가 터질뻔한 집을 다시 찾았다. 밭에는 여러가지 야채들이 자라나고 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기다렸는데, 35분 정도 지나서 들어 갈 수 있었다. 일부러 어중간한 시간에 왔는데 말이다. 메뉴는 뭐 항상 만두 전골이고, 반찬은 두가지다. 국수랑 추가 만두가 있다. 처음간 사람들은 다 넣고 아마도 두번째 간 사람들은 국수만 넣고 만두는 포장할것 이다. 국물은 아주 담백하다. 자극적인거 좋아 하는 사람들 입맛에는 맞지 않다. 저렴하다. 그리고 양이 무지무지 많다. 가끔 가족끼리 부담없이 외식을 하면 딱 좋을 곳이다. 주소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142-1 도로명 경기도 의왕시 솔고개길 23 전화번호 031-455-4259
2014.09.15 -
군산 복성루
2년 전이다. 아버지 산소 갔다가 들러서 먹었다. 일요일은 쉬니 평일이어야 하는데 휴가기간 이라 갈 수 있었다. 엄청 더웠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내가 워낙 짬뽕을 좋아 하기도 하고 쉽게 올수가 없는 곳 이니 꼭 먹어봐야 해서 기다렸다. 거의 한시간 정도 기다린것 같다. 먹으면서 자세히 봤는데, 오징어는 한마리가 다 들어간다. 나도 세어 보고 같이간 친구도 다리를 세어봤는데 일단 다리는 100% 다 들어갔고 몸통도 얼추 맞았다. 맛은 좀 걸쭉하다. 뭐 맑은 짬뽕은 흔치 않으니 걸죽 할 수 밖에 없다. 이집을 벤치 마킹 했을법한 체인점들이 여러군데 있어서 먹어봤는데, 당연히 이집 정도는 되질 않는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찾아 가고 싶다. 아, 그리고 계란이 하나 들어가 있다.
2014.09.09 -
종각 감촌순두부
종각역 르메이에르 빌딩에 있다. 주변이 다 개발이 되어 개발전에 괜찮은 집들은 종각역 르메이에르 빌딩에 들어갔다. 회사에서 가깝지 않아 점심 시간에 순두부를 먹어본적은 없다. 어르신들과 저녁에 머릿고기가 괜찮다고 하여 몇번 왔었다. 처음에 머릿고기를 판다말에 좀 솔깃 했다. 시장에서나 팔지 이런 가게에서 파는곳이 있나 하고 말이다. 그래서 일단 가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머릿고기와 순대가 있는데,순대는 맛있긴 맛있는데 머릿고기가 훨씬 더 나으니 항상 머릿고기로만 시켜 먹는다. 저녁때는 그리 붐비지 않고 깨끗하고 천정도 높아서 조용하게 소주 한잔 하기에 좋은곳이다. 머릿고기 먹으면서 안주로 두부 김치를 시켰다. so so 다 먹다가 국물이 없어서 순두부를 시켰다. 순두부가 엄청나게 맛있어서 다시 오고 싶고..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