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Rebound, 2022

2023. 7. 14. 16:12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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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평점
8.8 (2023.04.05 개봉)
감독
장항준
출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이준혁, 서영삼, 김진수, 김수진, 강애심, 민무제, 최정윤, 장현성, 박상면, 박재민, 조현일, 변진수, 성도현, 노경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카운트'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영화는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하고 치열했던 순간을 훈훈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농구 좋아하고 훈훈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추천한다.

꾸준히 실패 없이 성공하기란 어렵다.

그렇다고 꾸준한 실패만 있는 것도 아니다.

꾸준한 실패는 그저 그걸 그만 했을때만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실패라고 부르기도 뭣하다.

인생의 과정에서 과연 실패란게 존재할까.

잘 될때와 잘 안될 때만 존재하는 것 같다.

영화에서 코치는 또 한번의 실패라고 느꼈을 때 오래전 써놓았던 농구일기를 보게 된다.

거기에는 별표세개를 한 이런 글이 있었다.

"리바운드,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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