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

2018. 11. 25. 20:11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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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어렸을때부터 Queen을 좋아했다.

사실 정보가 너무 없어서 테입 몇개와 백판, 그리고 친구집에 있었던 음악잡지에 Queen 관련 기사 등.

어렸을때는 두가지가 충격이었다. 하나는 A night at the opera 앨범을 용돈도 거의 없었던 내가 구입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내가 산 그 앨범에는 보헤미안랩소디가 없어서 난 그 노래가 원래 없었는지 알았고 훗날에 라디오를

듣는데 그 음악이 나와서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친구네 집에가서 잡지를 보는데, 프레디 머큐리가 동성연애자였던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뭐 그때는 별개 다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가장 좋아 하는 음악, 그리고 뮤지션을 꼽으라면 단연코 Queen을 포함해서 얘기한다.

이 영화가 나온다는 광고를 잠깐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영화 관련 내용들은 최대한 안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영화 개봉 첫날 보러 갔었다.

첫 장면이 프레디의 뒷모습이었는데 아 정말 너무 똑같았다.

그 몸짓하며, 그리고 맴버들까지, 곡해해서 보지 않는다면 나는 그냥 그당시로 돌아가서 퀸을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빠져버렸다. 어쩌면 그렇게 캐스팅도 잘했는지. 감탄스럽다.

...

영화를 본 이후에 우리나라 티켓 판매량이 거의 상위권이더라 어쩌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봤을까. 그리고 싱어롱 

영화관도 있다고 한다. 다른 퀸 팬들과 함께 힘껏 따라부르고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한번 더 보러 가볼까 싶기도

하다.

...

커뮤니티에서 본 글중에 이런글들이 있었다.

 - 본인은 진정한 퀸 팬인데, 퀸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그 영화를 본다.

 - 본인은 진정한 퀸 팬인데, 퀸과 비슷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 그 영화를 안볼거다.

라는 글들이었다.

진정한 퀸 팬이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퀸을 알고 같이 좋아해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영화인데, 꼭 퀸과 똑같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내가 좋아 하는 퀸을 영화로도 만나게 된게 너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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