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To Yuma [2008] ★★★☆

2008. 2. 26. 08:06영화

반응형

3:10 투 유마

감독제임스 맨골드

출연크리스찬 베일,러셀 크로우

개봉2008.02.21 미국, 122분

.

내가 정말 좋아 하는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 주저 없이 볼수 밖에 없었던 영화.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포스터만 보고 든 생각은, 왠 서부영화...

클린트이스트우드 가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를 찍음 으로 인해 이제 서부영화는

종지부를 찍은게 아닐까 하는 상황에서 이런 영화가 나오니 기쁠수 밖에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한 기사를 찾아 보니 위와 같이 원작이 있었던 것이었다.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075&article_id=0001938163

알고 보면 더 재밌다는 기산데, 그럼 나는 모르고 봐서 엄청나게 재미가 있지는 않았나.

이 영화의 진정 재미를 느끼려면 원작을 보라는 얘긴가.

저 원작을 어디서 구해가지고 보나.. 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주인공 둘의 이름은 '벤' 그리고 '댄'

이름도 간단하다, 그리고 알파벳 순으로 되어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댄'은 이제끔 살긴 살았지만, 뭔가 자신이 정말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일을 달성한 적이 없다. 또한, 나라를 지키는 군인 이었고, 한 가정을 지키는 가장이지만

애들이 보는 아버지와 아내가 보는 남편의 자리는 궂이 꼭 필요한 자리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허술하기 그지 없다, 더군다나 군에서 잃은 발 때문에 받은 돈이라도 없었다면

현재까지 왔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은 이상하지 않으나 딱히 대책이 없다.

 

'벤' 또한 별반 다를게 없다. 악명 높은 악당으로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 하지만

그에게도 또한 이렇다할 목적이 없다. 쉽게 얻고 쉽게 잃는다.

 

이 둘의 공통점은 생긴건 뭐가 있게 생겼는데, 결론은 별로 뭔가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다고 해서 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뭐가 있나?

뭐가 없다.

 

어떠한 목적으로 일을 시작 했지만, '댄'의 행동의 결말로 인해

그들의 죽음이 의미가 있을수 있고, 개죽음일수 있다.

그 열쇠를 벤과 댄이 쥐고 있고, 그 둘이 꼭 목적을 이뤄내야 한다.

 

원작이 상당히 오래된 영환데,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는 이 영화는 맹열한 사회 비판 영화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만약 그런 영화가 아니였더라면 궂이 해피앤딩을

피해 갔을리가 없다.

아니지, 어찌 보면 이게 해피 앤딩일수 있겠다.

목적을 달성했으니.

 

보는 이의 시각차를 상당히 벌려 놓는 영화라 할수 있겠다.

 

영화 몰입전에는 정통 서부 영화 등등 이런것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후반부에 접어 들수록, 다른 생각으로 몰입을 시키게 하는 영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러셀 크로우의 멋있는 모습은 글라디에이터가 마지막이 었나..

크리스챤 베일의 사이코틱한 연기는 하쉬타임즈가 마지막이 었다..

 

내가 좋아 하는 배우들이 요즘 딴짓거리를 하는것 같아 기분이 별로다.

이들이 또 영화 한편씩 들고 나오려면 적어도 1년은 기다려야 할텐데 흑흑 아쉽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