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모비딕

 

감독 : 박인제
출연 : 황정민, 진구, 김민희, 김상호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영화' 라는 문구를 봤다. 맞는건가?

이 영화의 예고를 봤을때 재밌겠다 싶어 챙겨봐야지 생각했는데 개봉하는곳이 많이 않아 놓이고, 지금 에서야 봤다.

스릴러 장르인데, 그리고 뭔가 복잡하게 흘러 가는데 참 아쉬운 점들이 많다.

이 영화는 관객득한테 생각하게 만들지 않는것 같다. 뭔가 좀 숨기는게 있으면서 하나씩 터트려 줘야 하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 음모론? 여기서 나오는 음모론은 물론 이게 우리나라 최초의 음모론 영화라고 해도 뭐

어쩔수가 없지만, 당시 시대상을 비추어 볼때 그리고 우리가 많이 접한 드라마등을 볼때 항상 음모론에 대한

생각은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영화가 새롭게 보이지 않는가 보다.

보이지 않는 정부위의 정부는 신문사 및 여러분야에 걸쳐 퍼져있다. 나름 엘리트 들일 텐데,

일을 그런식으로 밖에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첫번째, 배경이 90년대인데, 아쉽지만 현재 굴러 다니는 차를 많이 봤다. 조금만 신경 쓰면 될것을. 일부러 그랬나?

두번째, 정부위의 정부에서 핵심 인물이 왜 자꾸 얼굴을 비추냔 말이다. 그것도 유치 하게 말이다.

예전에 좋아 했던 배우 이경영은 유치하게 나와서 많이 아쉬웠다.

황정민이 찍은 영화중에서 흥행에 실패한 영화중 하나로 들어 가겠다.

그냥 드라마 한편 본다고 생각하면 괜찮을법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