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Limitless, 리미트리스

 

감독 : 닐 버거
출연 : 브레들리 쿠퍼, 애비 코니쉬, 로버트 드니로

로버트 드니로 나오는 영화 오랜만에 본다.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한계가 있어야 하는데 한계가 없는 내용이다.

사람은 뇌의 기능을 항상 전체 사용하지 못하는데, 그 기능을 전체 다 사용할수 있게 하는 약을 먹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되는

내용이다.

약으로 인해 많은 돈을 벌게 되고, 또 헤어진 여자 친구도 다시 만나게 되고, 성공도 하게 되는데, 그 약은 한계가 있다.

그리고 계속 복용을 했었던 사람들은 이미 죽었거나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주인공의 전 부인 또한 약으로 인해 인생이 굉장히

피폐해졌다.

대충 이런 정도의 스토리면 이런 영화들은 해피앤딩을 기대 하기 어렵다. 인간의 잘못된 욕망이 화를 부른다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하나. 그 잘못된 욕망은, 주인공이 아닌 바로 로버트 드니로가 가지고 가는 역할이다.

결론은 해피앤딩.

영화 전개가 빨라서 몰입도도 좋고, 상당히 흥미가 있다. 어떠한 문제에 다다랐을때 그런 부분들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는게

즐겁더라.

그리고, 원래는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을 했어야 하는데, 사고로 브레들리 쿠퍼가 되었다고 한다.

주연이 바뀌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내 생각에는 브레들리 쿠퍼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