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Magnifier Eyecup ME-1

2009. 4. 5. 02:59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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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에 별다른 불만은 없지만,

궂이 불만이라고 꼽으라면 세가지 있겠다.

. 화이트밸런스 : 어쩔때는 참.. -_-;;;;;
. 렌즈 : 싸구려 렌즈가 없다.
. 뷰파인더 : ㅠ___________ㅠ

뷰파인더로만 보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물론 라이브뷰가 있지만,)
관계로,,, 뭐 처음에는 이런것들을 알지 못했다.
근데, 예전에 픽스딕스에서 다른카메라 들을 만져 보면서 느낀건...
내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이렇게 작을줄이야,,,,
카메라 기능을 떠나, 넓으니까 답답한 감이 없단 말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E-510이 얼마나 작은지 알수 있다.
니콘의 다른 기종은 가격이 있으니 그나마 그렇다 쳐도
D80은 대단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zuikouser.com

그래서 확대기능을 하는 ME-1을 하나 구입했다.
KPS에서 나오는게 있고 올림에서 나오는게 있는데, 올림껀 1.2x 다.
사용기등을 게시판에서 거의 2년치 정도의 분량을 검색 했는데,
의견이 상당히 분분하다.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절대 나가지 않는 online 커뮤니티에 모임에 나갈수도 없고,

게시판의 의견은 몇가지로 나뉜다.

. 안경 쓴사람에겐 쥐약이다. / 안경을 써도 전혀 관계가 없다.
. 돈아까워서 바로 뺏다. / 신세계가 열렸다.
. 1.2배 인데도 울렁거린다. / 아무렇지도 않다.
. 비네팅 현상이 생긴다. / 그런거 잘 모르겠다.
. 정보창을 보려면 눈알을 굴려야 한다.(공통)

이정도가 의견이다.

뷰파인더 내에 정보창을 보려면 눈알을 굴려야 하는건 어쩔수가 없고,
이건 공통사항이고 정확한 정보라 할수 있겠다.

내가 느낀 사항은,

1. 안경쓴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 할수 있다.
  - 원래 장착되어 있는 아이피스의 커버는 상단의 빛을 약간 차단 해줄수가 있다.
    하지만  ME-1의 경우 커버가 동그란 모양이고 렌즈의 홈이 깊지 않아 안경착용자는
    뷰파인더에 완전히 눈을 붙이고 볼수 없는관계로 외부의 빛이 ME-1의 렌즈에 반사되어
    피사체에 집중 하는데 불편함을 줄수가 있다.

2. 비네팅 현상 및 울렁거리는 증상
  - 내가 원래 눈이 상당히 나쁘다, 오늘 사용해봤는데, 울렁거리는 증상에 대해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울렁거린다면 오른쪽 정보창을 보면서 수치가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구간으로
   디옵터를 +,-로 조절 하면 충분히 감소 시킬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또 비네팅 현상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게 눈에 거슬리거나 하진 않는다. 어짜피 피사체를
   화면 가장자리로 한껏 붙여서 찍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3. 정보창 관련
  - 한눈에 정보창을 보기는 정말 쉽지 않다.
   필요시 눈을 굴려야 하고, 정말 합리적인 방법은 조각계 전체를 외워서 세팅을 하는게 Best겠지만,
   그만큼 많이 사용하면 스스로의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결론은,
조금 피사체를 크게 볼수 있고, 안경 착용자에게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수 있고,
외부빛이 유입되어 피사체 집중을 어렵게 할수가 있다.
하지만 ME-1을 구매하는 가장큰 이유는 뷰파인더를 크게 보기 위함이라
대를 위해 소를 희생을 해야 하는 문제점이 생기기는 한다.

여튼,
계속 사용해 보고 정 불편하면 장터로 보내야 겠다.
사람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일단 적응을 하게 되면 내몸처럼 편하게 되니 말이다.
이게 내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지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에 착용시키기 전에 이걸로 한번 보면 물체들이 약간씩 커져 보이는걸 확인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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