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중보건의사입니다 : 겉에서 보면 평화롭고 안에서 보면 전쟁터 시골 청년 의사의 보건소 수난기 ㅣ 김경중 ㅣ 행성B
공중보건의사는 의사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자, 임기제 공무원 신분에, 대체 복무자다. 의료인으로서 의료법을 준수해야 함은 기본이고 국가공무원법, 국가공무원복무규정, 대체복무제도와 관련된 병역법, 거기다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법률적 기반인 농어촌의료법까지 따라야 하고, 그에 따라 복무 기간 동안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해야 한다. 써놓으면 이렇게 복잡해 보이지만 아마 공중보건의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을 것이다. 저자는 중학교 3학년 때 드라마 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결심해서 의사가 됐으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할 일이니 말이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많은 부분 환자들의 컴플레인 관련 내용들이다. 그리고 코로나 관련 내용들, 전체..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