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쌀밥집
이천 쌀밥집을 그걸 먹으려고 간적은 매형이랑 엄마를 데리고 간적이 딱 한번이 있고, 그 이외에는 근처에 갔을때 먹는다거나, 아니면 지나칠때 먹는다거나 한다. 밥도 밥이지만, 누른밥을 먹고 싶을때가 가끔 있다. 내가 이천쌀밥을 처음 맛본건, 2003년 3월1일 이다. 지금도 어제 처럼 기억을 하고 있는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억을 하고, 그집은 '동강' 이었고, 미란다호텔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 이었다. 지난달에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위치나 가게 이름은 그대로인데, 이제 더 이상 쌀밥을 하지 않았다. 세월이 변해, 그 집도 변했다. 나에겐 추억이 있는 집이라서 아쉽다기 보다는 내 지난 세월이 이젠 의미가 없구나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래서 갈곳이 없어졌으니, ..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