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쿼알라이, 친한 사람들한테 '이리와' 라고 하는 소리랜다. 예전에 여기서 회식을 했었는데, 그때 음식이 깔끔해서 또, 한번 찾았다. 어제 술을 좀 마셔서, 콩나물 해장국 먹고 싶었는데 크.. 점심먹고 커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집 같은 까페인데,, 이런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이게 우리집 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 하면서 예전에 뉴욕에 살때 얘기를 꺼냈다. 길가에 있는 집이었는데, 바로 앞에는 전동차가 지나 다니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프랑스 사람이 하는 빵집가서 바케뜨빵 사오고,,, 등등 그런 곳에서 신혼을 보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얘길 들으면서 머릿속에 그려 봤는데, 뭐랄까.... 좀 빡빡하지 않고 조금만 부지런 하면 약간이나마 여유있..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