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필동분식
정말 안만나 주는 업체를 찾아가서 만났다. 그래서 일단 내 요청 사항을 얘기하고, 저녁까지 먹고 오긴 했는데, 오는길 내내 참 비즈니스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소주 한잔 하고 싶더라. 그래서 가봐야지 하면서 가보지 못한 필동분식으로 갔다. 업체를 만나고 와서 지하철을 50분 정도 타고 온것 같다. 찾기는 쉬웠다. 통북어집에서 한 30m 될래나, 바로 보인다. 허름한 간판에 앞에선 주인 아저씨가 계속 연탄불에 안주등을 굽고 계시고 있다 생각했던것 처럼 공간은 당연히 협소하다. 좀 깔끔한거 좋아 하는 여자들은 올수 없는곳인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곳을 별 꺼리낌없이 와서 맛있게 먹는 여자들이 얼마나 호감이 가는지. 그런 생각을 문득 해본다. 계산방법이 특이하다. 두명이 가면 그냥 만원이다. ..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