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2009
오랜만에 영화 봤다고 올린다. 포스팅 하기 전에 정말 수많은 영화를 봤는데,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올리질 못했다. 시간이 지나니.. 영화 보는걸 엄청 좋아 하기는 하지만, 의무적으로 내가 영화를 봤다고 올려야 하고, 또 느낌을 적어야 하는데, 그때 당시, 바로 영화를 본 직후의 느낌도 또 떠올려야 하고 등등, 은근히 스트레스로 다가 왔다. 이런짓을 내가 왜 하고 있어야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예전에 본 영화 이후에 포스팅을 거의 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생각나면 할것이다. 이런것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거라면, 아마도 좋아 하는게 아닐테니까 말이다. 이제 알았다. 나는 영화를 너무 좋아 하고, 영화 보는걸 너무나도 좋아 하고, 항상 감동적인 영화가 나오길, 주말만 되면, 뭐 재미있는 영화가 ..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