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87)
-
충무로 백암 순대국
명동에 세종호텔 주차장쪽에 가보면 있다. 내가 원래 순대국은 별로 좋아 하는 음식이 아니다. 그런데 이쪽으로 출근 한지 한 3년 됐나. 그때부터 순대국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당시에 만난 친구는 내가 순대국을 싫어 해서 좋아했으면 항상 바랬는데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 진것 같다. 아무튼, 내가 먹어본 순대국 중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이 든다. 업체 사람 만나서 저녁에 간단하게 소주 한잔 해도 괜찮을 집이다. 우리 회사와 인접해서 나는 너무 빈번하게 반주를 들이켜서 문제가 되어 버렸다. 내가 순대국을 먹는 스타일은 최근에 조금 바뀌었다. 청양고추 썰어 놓은것과 다대기를 담은 종지를 주는데, 그거 한 종지 다 넣고, 별도로 주는 청양고추를 가위를 달라고 해서 1~2개 썰어 넣는다. 순대만을 시키지 않으면..
2014.07.21 -
인덕원 뿅의전설
근방에 지날일이 있어서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들렀다. 원래는 그 옆에 비빔국수가 있는데 그 집은 예전에 갔었을때 안좋은 기억이 있어 가진 않는다. 아무튼, 이 집은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거기다가 주차를 못하나 보다. 그 옆에옆에 인덕원 환승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권 받아서 오면 도장 찍어 준다. 주차장이 널널해서 괜찮다, 그리고 밤이 늦으면 그 앞에 주차를 해놓아 되고 말이다. 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탕수육을 한번 먹어볼까 싶었다. 원래 탕수육을 그리 좋아 하진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시키면 한두점 먹고 마는데 여기서 한번 먹어보니 아 정말 맛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짬뽕이 그저 그렇다. 빨간 짬뽕은 그냥 평이하고 백짬뽕은 너무 짜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맛이다. 하지만, 면발은 괜찮다...
2014.07.21 -
파주 24시 나주곰탕
파주PRGC 갔다가 오는길에 한 15분 정도 내려와서 곰탕이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왔다. 쟁반 수육이랑 곰탕을 먹었는데, 솔직히 명동에 있는 하동관 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다. 불곰탕 이런것도 파는데, 그냥 오리지날이 좋아서 먹었다. 쟁반 수육인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곰탕은 정말 괜찮았다. 24시니 언제든 가봐도 좋을것 같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855-7 고춧가루는 들어 있지 않다. 내가 그냥 뿌린것이다. 같이온 분 중에,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말이다.
2014.07.07 -
중구 저동 우촌 갈비탕
금요일이라고 밥먹으러 좀 걸었다. 충무로쪽으로 가서 저동쪽으로 말이다. 부사장님이 갈비탕 죽이는데가 있다고 해서 가서 봤더니 우촌 이라고 돌솥설렁탕 전문 이라고 씌여 있었다. 다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쉽게 뭘 맛있다고 하지 않는데, 여긴 정말 괜찮다. 어느샌가 갈비탕도 약간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 들어 식사로 한적이 한 2년 정도 된것 같다. 근데 오랜만에 먹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이 아주 괜찮았다. 갈비도 많이 들어 있고 말이다. 악간 아쉬운게 하나가 있는데, 그냥 국물을 먹으면 짜다고 느껴진다. 갈비에 양념을 해서 우렸나 생각해 본다. 그래서 밥을 말아서 먹으면 간이 얼추 맞는다. 내가 간날만 좀 짯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부분이 약간 아쉽고 다른 부분들을 다 만점 수준이다. ..
2014.07.05 -
글로버거(Globurger)
요즘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뭘 먹어도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말이다. 햄버거를 생각해 보면 한 3달에 1~2번 정도 먹는것 같다. 돌아 다니다가 정 먹을게 없음 한번 도전해 보는 정도. 버거킹이 좋은데, 내가 다니는 동선에는 없고, 맥도널드나 롯데리아는 맛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글로버거? 를 한번 가봤다. 맥도날드나 이런곳 보다는 맛있다. 셋트메뉴를 시키면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하고 말이다. 근데 이게 매장이 다른곳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2014.06.16 -
방배동 서호김밥
생긴지가 꽤됐다. 20살때부터 갔으니, 내가 가게 된 것도 오래 됐다. 어렸을땐, 돈도 없고 하니 라면이나 수제비에 공기밥을 시켜 배부르게 먹곤 했다. 지금음 그다지 돈이 없고 하지 않으니 막 3가지씩 시키고 공기밥은 안시킨다. 이게 달라진 부분인가보다. 각 백화점들에 입점이 되었나 보다. 가족들이 하는것 같고, 그 조그마한 가게 주방에 종업원이 4명이나 된다. 시간 잘 못맞추면 잠깐 기다리게 되지만 그리 오래 기다린적은 없다. 주차를 하기가 애매해서 지나친적도 많다. 시간이 좀 지나면 가끔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기억이 가뭇가뭇 하지만, 라면볶이에 계란이 들어가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은 없다. 들어 있었는지 없었는지 다음에 가서 확인해 볼꺼다.
201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