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 최정우 | 밀리언서재

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 최정우 | 밀리언서재

​그리 길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 편하게 볼 수 있다. 책 속에 '나'와 '당신'들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어떤 말에 대한 의미와 행동, 심리 등을 보고있으니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너무 좋아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 끔찍해서 기억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더 생각난다. 책에도 있지만 말과 행동 보다는 그때 느낀 감정이 더 오래 기억되니 그런 것 같다.

​늘 자신감에 차있고 언제나 관심받고 싶어 하는 직원이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한 말 중에 '난 한번 아니면 아닌 사람이고. 난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대쪽같음을 강조하며 평소에 본인 생각이 항상 맞다고 생각 하고,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은 상대가 모른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 그런 친구였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의외로 이런 유형의 직원들을 많이 만났었다.

​누구를 만나던 처음에는 반쯤 가려진 상태에서 보게 된다. 계속 같이 해야 하니 그 나머지 반을 보기 위해서는 고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때로는 내 것을 다 보여주며 끌어야 할 때도 적지 않다. 그렇게 노력한 시간이 지나면 민낯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하나둘씩 보여지기 시작해 어떤 사람인지 대략 알게 된다. 그런 후 조직에 융화도에 따라 업무 배치에 차이를 둬야 하고 최대한 잘할 수 있는 걸 확인해서 그쪽으로 독려를 하게되는데 이런 케이스는 쉽지 않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주위에는 맞춰주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변할 수 있는 여지가 그리 크지 않다. 그래서 많이 신경쓰고 노력했지만 결국 반 정도는 부러진다. 나중에 체크해보면 해놓은 거짓말들도 나오게 돼서 또 한번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금은, 이런 친구들이 했었던 말들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곱씹어보면 이게 꼭 잘못된 거라고 할 수는 없겠더라. 그 이유는 지금까지 그렇게 잘 살아왔으니 나와는 그냥 결이 다른걸로 생각하자. 말을 통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여전히 모르겠다로 하는 편이 낫겠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 따르면, 말은 무의식의 욕망이나 갈등을 반영한다. 말을 통해 숨겨진 욕망이나 불편한 감정이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말은 생각을 통해 나오고, 생각은 마음을 통해 나온다. 그러므로 누군가 자주 하는 말, 즐겨 쓰는 말을 잘 들어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 만큼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1. 이미 한 결정은 흘려보내라.

2.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것

3. 공감받았다고 느낀 사람은 긍정적인 기분을 경험한다.

4. 간접적인 공격을 지양하고 직접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하자.

5. 주위의 기대에 무조건 부응하기보다 자신의 현실에 맞춰 적절히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6.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은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전투를 하고 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하라."

7. 막상 해보면 별 것 아닌 일.

8. 상대방은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

9. 진실에 다가갈 수 없게 만드는 것들.

10. 음흉한 것보다 무식한 게 낫다.

11. "잘못을 찾지 말고 해결책을 찾아라"

12. 긍정적 표현도 부정적 표현도 적당히.

13. 기억에 대해 생각할수록 더 많은 기억을 왜곡한다.

14. 그저 들어주는 것

15. "할 말은 이미 다 했다. 그러나 아무도 듣지 않으니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서 모든 것을 다시 말해야 한다."

16. '모른다'는 말이 거짓말일 확률 54%

17. 정말 하기 싫다면 변명을 찾을 것이다.

18. 혼잣말이 늘었다면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19. 사후 확신 편향, 통제 환상

20. "재능은 보편적이지만 기회는 그렇지 않다."

21. "짜증을 이겨내는 방법은 그것의 이면에 숨어 있는 자신의 재앙적 사고, 즉 부정적 신념을 확인하고, 그러한 부정적 신념에 도전하는 것이다."

22.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어버릴 것이고, 당신이 한 행동을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당신 때문에 느낀 감정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23.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단지 말하고 듣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의사소통 방식을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추는 것이다."

24. "누군가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치료와 성장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25. "위대한 마음은 생각을 토의하고, 평범한 마음은 사건을 토의하며, 작은마음은 사람들을 토의한다."

27. 언제 식사 한번 하시죠

28.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수록 상대의 이해와 신뢰를 얻는다."

29.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싶다면 그만큼 듣는 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

30. As far as I know

31. "두려움을 처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32. 사과는 사과와 함께

33. 쿠키를 사주자

34. "친한 사이일수록 더 엄격해야 한다."

35.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게 해줘라"

36. 휴식의 중요

37. "내가 말할 때 말이 끊긴다는 생각이 들면 나는 말하기가 힘들어"

38. 자기 확신과 확증 편향에 빠진 사람들에게 곧바로 반박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39. 술 대신 사이다 마시기

40. "약속은 극장에서 우는 아기와 같다. 그 아기를 안고 당장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처럼 약속도 당장 실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