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19금 일기 The Diary of a Teenage Girl, 2015 ★★★★

 

 

영화는 상당히 괜찮다.

 

성장 영화를 이렇게 그려내다니, 중간 중간 애니메니션으로 표현이 되는데 화면에서 다 보여줄 수 있는 느낌을

 

더해서 표현을 해주니 상당히 순수하게 느껴지고 직설적이다. 애들의 언어같다.

 

다만, 70년대 배경으로 어린소녀의 '성'을 통한 성장에 대한 내용은 쉽게 볼 내용이 아니라서

 

가볍게 느껴지진 않고 과하다. 과연 다 큰 성인이 봤을때도 공감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든다.

 

아마도 애들의 얘기를 애들의 언어로 표현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다소 미스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