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호박껍질

2014. 5. 7. 00:56Life goes On~

반응형

 

 

 

 

 

 

연휴 마지막 날이다.

 

해외 나갔다 왔는데,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위염 때문에 병원 갔다 왔는데, 아직도 아파서 이틀째 골골 거리는 중이다. 약을 세봉지나 먹었는데 아직도 이러네...

 

여행 가기전에 청소 좀 해놓고 갔어야 했는데, 하질 못해서 저녁에 부랴부랴 했다.

 

그리곤, 어무이께서 호박죽 드신다고 늙은호박 껍질을 좀 벗겨 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벗기기 시작 했는데,,,

 

사과 깎듯이 하면 될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더라.

 

서치 해보니, 감자깎는칼로도 가능하고 전복 껍떼기로도 가능하고,,,

 

전복은 없는 관계로 감자칼을 쓰는데, 이걸 첨 써본다.

 

정말 잘 안된다.

 

몇번 하니, 스냅으로 가볍게 휙휙~ 쳐 내니 잘된다.

 

그렇게 깎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으니, 그냥 바닥에 떨어지던 말던 계속 해서 내리쳐서 깎아 냈다.

 

팔아프다. -_-;;

 

살림은 쉬운게 별로 없는것 같다.

 

만약 이런것들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주부가 있다면 참 행복할것 같다.

 

 

 

내가 너를 우습게 봤다

 

다 끝냈다 헉헉

 

바닥 청소 한번 더 함.

 

728x90
반응형

'Life goes 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치스  (0) 2014.05.10
어버이날  (0) 2014.05.08
아무일 없다는 듯이..  (0) 2014.04.28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0) 2014.04.19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가...  (0) 20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