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면옥 평양냉면

2014. 4. 11. 20:48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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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렸다.

 

너무나 시간이 빨리 흘러 어쩔땐 슬프다. ㅠ_ㅠ

 

저녁을 뭘 먹을까.

 

'필동가자~' 라는 말에 바로 감.

 

아직까지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모르지 점심에는 많을지. 추울때 와보고 날풀렸을때는 처음왔네, 어제도 오늘도 평양냉면.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저 백김치는 집에 싸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다.

맛이 좀 심심하면서도 괜찮은 김치.

 

 

수육을 시켰다.

이집에서 수육달라고 하면 소고기를 준다.

그런일이 많이 있었는지, 수육 달라고 하면, 돼지고기요? 소고기요? 라고 물어본다.

그래서 돼지고기로 시킬때는 제육 이라고 시킨다.

입맛에는 제육이 맛다.

 

양인 이정도는 아닌데,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이렇다.

 

냉면 나옴.

비쥬얼은 다 거기서 거기다.

 

돼지고기, 소고시 수육이 들어 있다.

이것도 와사비 약간, 고추가루, 식초 등을 조금씩만 넣어서 먹는다.

 

 

어제 평양면옥을 갔었기 때문에 바로 맛이 비교가 되는데,

이상하게도 중간쯤 먹었을때는 평양면옥이 더 괜찮구나 생각이 들었으나, 다 먹고 나서는 역시 내 입맛에는 필동면옥이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

 

외국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겠지만, 이런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을까?

이런맛을 모른체 살아 간다는건 아주 아주 약간 삶이 아쉬울 수 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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