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Machete, 마세티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에단 마니쿼스
출연 : 대니 트레조, 로버트 드리노, 제시카 알바, 스티븐 시걸 등

원래 이런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 봤는데,
시간이 아깝다는 후회가 되는건 뭘까.

확실하게 저급한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어서 정확하게 그렇게 보이기는 했는데,
이건 뭐 오락영화라고 하기도 그렇고, 이렇다할 액션도 없고,
간간히 보이는 배우들의 벗은 모습은 왜 나오며, 물론 그게 가미가 되어야 재밌겠지만,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려고 만들었다면,
정말 정확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도, 궂이 시간을 들여 보진 않아도 될법한 영화다.

린제이 로한,
매번 여러가지 이슈들 때문에, 뉴스면에서만 봤지.
화면상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여기에 나오더라.
그리고 얘 가슴도 나오더라.

근데, 딱 느껴지는게,
영화에 나오는 모습이 정말 얘 같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마지막에,
수녀복을 입고 적을응징 하는 모습은
그렇게 비장할수가 없다.

물론 그 전에 나체 상태여서,
그 상태에서 수녀복만 입은 상태이다.

이걸 그대로 포르노물로 만들었다면,
엄청 대박이 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