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The American, 아메리칸

감독 : 안톤 코르빈
출연 : 조지 클루니

얼마전에 극장가서 하도 볼게 없어서 이 영화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안본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막을 내렸지 아마, 근데, 꽤 오랫동안 상영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오래 상영을 한 이유가 있었을까?
이 영화는 조지 클루니의 광팬이 봐야 된다. 그때 시간이 맞아 극장에서 봤다면 약간 돈좀 아까웠을것 같다.

보통, 아메리칸 이나 아메리카 등이 들어가 있는 영화는 재밌지 않는가.
바로 생각이 나는게, 아메리칸 갱스터, 아메리칸 뷰티 등등.
아마 극장에서영화를 보게 없었는데, 이걸 보려고 한것도 은연중에 위의 영화들이 머리를 스쳐 보고 싶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결과는 아니다. 영화를 한번 보기 시작해서 두번에 걸쳐서 보거나 한적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건 한 3번에 걸쳐서 봤다. 중간에 쉬기도 많이 쉬고, 뭔가 있을법 하면서 이상하게 몰입이 되지 않는다.

모르겠다. 멋지 중년 남자 배우이면 한번쯤 이런영화를 찍어야 하는 공식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칼리토'가 오버랩 되어 비교 하게 만들었다.

아주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영화 봐도 좋다.

내가 기억이 나는 장면은 오메가 시계가 풀샷으로 나와 초를 재는 그 샷만 기억에 난다.
검은 판에 갈색 가죽줄인 오메가 시계, 영화를 보고 한참, 가죽줄로된 시계만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