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on Roo D7

2011. 2. 12. 04:43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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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on Roo D7 이라는 자전거다.
2008년3월인가 4월 인가에 샀으니, 벌써 조금만 있음 그 시절이 3년이나 되는구나..
여자친구랑 같이 샀다. 차에도 들어가고, 지하철도 탈수있고, 사실 지하철은 좀 무리다. 스트라이다도 그리 편치 않으니 원,

이 자전거를 사면서, 회사 끝내면 친구네 집앞으로 가서 같이 타겠다고 하고 샀는데, 약속은 아니였지만 내가 얘기한 거였는데 그것도 약속이라면 약속 이겠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약속 안지킨게 너무 많다. 그런데, 그걸 중요하게 생각치 않아서거나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서 그랬던건 아니고, 그걸 그냥 받아 주고 이해해줄 사람 이라는 참 병신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던것 같다.
사람인데, 그것도 아주특별하지도 않은 나와 같은 사람이었는데 말이다. 온통 후회 뿐인것 같다. 아무튼 예전 자전거를 보니 생각이 나는구나.
사진에 저 차도 팔아 버린지 오래고, 저 자전거도 팔아 버린지 오래고,,,,

세월이 가면 변하는게 많아 지나 보다.
얼마나 더 그런 변화됨에 고통을 느끼면서 살아야 할지.
아마 나이가 더 들면 그 고통을 빨리 뒤로 할수 있는 방법을 터득 할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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