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 예술과 영감 사이의 23가지 단상 ㅣ 이묵돌 ㅣ 비에이블
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저술, 작곡, 드로잉, 기획, 마케팅… 창조적인 일을 하는 이라면 누구나 영감(靈感)의 순간을 바라마지 않는다. 그럼 이 영감,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의 순간은 언제 어느 때 우리에게 오는가. 아마 이 질문에 구체적이고 뚜렷한 답변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조심스레 그 단초를 짚어보자면, 흔히들 영감이 흘러넘쳤다는 천재들의 일화에서 그 편린을 발견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그러니 먼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일스 데이비스, 스탠리 큐브릭, 헤밍웨이, 하루키, 쳇 베이커, 이창호…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엉뚱한 몽상가 이묵돌이 동서고금과 분야를 막론한 천재 23인의 일화를 지금, 우리 시대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탐구한다. 흥미진진한 저..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