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 My Name is Loh Kiwan, 2024

 

로기완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평점

10.0 (2024.03.01 개봉)

감독

김희진

출연

송중기, 최성은, 와엘 세르숩,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로기완 My Name is Loh Kiwan, 2024

탈북을 한 엄마와 아들, 아들은 끼어들지 말았어야 할 다툼에 휘말려 숨어 지낸다. 

그러다 엄마는 죽게 되고 엄마의 마지막 바람은 아들이 좋은 곳, 좋은 땅에서 살길 바란다.

러닝 타임이 긴데, 그 시간만큼 길게 느껴진다.

소설은 어떤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소설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탈북자가 타국에서 난민신청을 해서 힘든 과정을 그렸다고 생각 됐으나 그 이후로 나오는 로맨스며 마피아 등 주제가 산만해지기 시작했다. 

제목을 이름으로 한건 그것들을 다 포용하겠다는 뜻이기도 한가 보다.

볼만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다. 

나름대로 이 영화자체의 재미는 있는데 괜찮은 영화라고는 말 못하겠다.

출연 배우 중에 이상희의 연기는 상당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