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내린다.

2015. 12. 3. 09:10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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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왔는데 캄캄해서 모르고 있다가 비가 올줄 알았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집앞 가로등을 타고 비춰지는 눈의 모습은 별빛이 내리는것 같아 노래가 생각났다.

 

어제 좀 일찍 잔다고 12시 전에 자리에 누웠는데 마지막 시간을 기억 하는건 3시가 조금 안된 시간 이었다.

 

그냥 넘기면 되는 일들을 자꾸 이리저리 생각해 보고 그러다 잠드는데 어젠 왜 그리 잠을 자지 못했을까 한다.

 

내 스스로 불안한 생각들이 남의 기준에 의해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고,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은 이것저것 다 잘하는것 마냥 보여지지만 스스로 생각해 보면 물론 나은점도 있겠지만 나와의 약속, 다짐, 해야할것들 그 어느것도 제대로 지킨게 없는것 같아 다소 한심함에 답답해 한것 같다.

 

다시 또 시작해 봐야지, 내가 원한 길들과 만들어 가야할 것들은 반드시 있는데 끊기 없게 자꾸 이런 내 모습에 좀 화가 났나보다.

 

문제없다.

 

그냥 다시 잘 하면 될것 같다. 늦지도 않았다. 나를 꼭 기다려 줄것만 같다.

 

그래도 오늘은, 별빛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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