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야 하는 것들.

2015. 11. 17. 13:18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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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 수록 좋아 하는것에 대한 감흥이 점점 사라진다.

 

오래전엔 조금이라도 호기심이 생기면 얼른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이젠 감흥이 없을 뿐더러 해야할것 조차 너무나도 하기 싫어져 버리니 좀 큰일난것 같다.

 

좀 흥미롭게 생각해 보려고 여러가질 보고 느껴보려 하는데도 쉽지가 않다. 그러니 생활에 활력소? 가 될만한 것도 없고 그냥 이것 저것 걱정거리만, 미래에 대한 불안, 지금 잘 살고 있는건지 등등 이런것들만 머릿속에 맴돌고 있어 하루가 지나가면 아무것도 한것도 없이 이런저런 생각들로 꽉차있어 다음날 아침 일어나면 어제 했던 생각을 그대로 이어 결론도 나지 않는것에 대해 전전긍긍 하면서 살고 있는것 같다.

 

4개월만에 연습장을 찾았다. 그 4개월 동안 내 골프백은 라카를 지키고 있었다. 한달에 만원씩 내면서 말이다.

이것도 그렇게 하고 싶은건 아닌데, 시작했으면 즐기는 수준이라도 돼야 하는데 그 수준이 되질 않으니 여전히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역시나,,, 고작 한시간 스윙했는데 온몸이 뻐근하고 잘 맞지도 않고,

 

뭘 하나 하려해도 정말 좋아하려고 많이 노력해야 하는 상태가 된 지금 이게 나이 먹은건가 싶다.

 

다시 마음을 잡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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