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 벤자민 스폴, 마이클 잰더 | 김미정 | 센시오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담은 책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이 출간됐다. 저자는 5년 동안 한 분야에서 큰 결과를 낸 342명의 모닝 루틴을 인터뷰해 뉴스레터를 발행했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64명을 선별해 책에 담았다. 세계적 명사 64명이 밝힌 모닝 루틴은 가지각색이었지만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열어 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의도를 가지고 아침 시간을 보냈다는 뜻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아침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포인트는 의도다. 따라서 원하는 삶이 있다면 아침 시간을 내게 맞게 디자인해야 한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에 아침 시간을 써야 한다. 그 시간이 하루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당신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책에 소개된 64명의 모닝 루틴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침이 몇 시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저자는 왜 이들의 아침 시간을 인터뷰했을까? 내가 원하는 삶은 하루하루가 모여서 이루어지고 그 하루는 아침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침이 몇 시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아침 6시든, 저녁 9시든 당신이 일어나는 시간이 당신의 아침이다. 그러나 아침을 보내는 방식은 그날 하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어린 자녀가 있어도,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야 하는 까다로운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도 상관없다. 이 책이 원하는 건 당신에게 맞는 아침 습관을 선물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 당신의 하루 당신의 삶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지 않은가.

저자

벤자민 스폴, 마이클 잰더

출판

센시오

출판일

2021.12.27

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 벤자민 스폴, 마이클 잰더 | 김미정 | 센시오

 

원제 : My Morning Routine: How Successful People Start Every Day Inspired

 

21년도는 계획한 목표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료가 되어야 했었던 상황이라 그 어떤 루틴이 아닌 오로지 목표에만 집중을 했었고, 스스로를 챙기기 보다 나와 같이 한 사람들이 훨씬 더 중요했었다.

덕분에 주말은 고스란히 쓰러져 지냈었다.

22년도는 또 다른 가능성들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지만 내 상황은 21년도와 또 비슷해져 버렸다.

그렇게 내 리소스를 써버리니 뭘 챙길 것도 없이 또 주말은 쓰러져 지내게 됐다.

그래도 여전히 나와 같이 한 사람들의 중요도는 변함이 없다.

중요도에 변함을 주지 않으려면 내가 변해야 하는데 아주 조금씩, 하나씩 스스로를 다시 챙기기 시작했다.

23년도를 맞이할 땐 완전히 변화되어 있는 괜찮은 상태로 맞이하고 싶어서이다.

그래서 하고 있는 모닝 루틴을 어떤 식 으로 가져갈까 계속해서 튜닝 중인 상태에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인싸이트를 얻기 보다 그들의 루틴이 궁금했다.

대부분 일찍 일어나고 저녁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일찍 잠자리에 든다.

아침에 운동과 명상은 꼭 하고 오트밀과 요거트 그리고 말린 과일이 자주 등장하며 알람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스누즈 버튼은 누르지 않는다.

스마트 기기는 멀리 있고 일어나자마자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SNS를 보진 않는다.

의사결정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내일 입을 옷은 전날 준비 해놓고 내일 할 일은 잠자기 전이 아닌 하루 일과가 끝나갈 즘에 점검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의 아침' 챕터는, 미혼이고 아이도 없는데 건너뛸까 잠깐 고민하다 읽었다.

아이가 없었을 땐 본인들을 위한 루틴이었지만 아이가 생기고 난 뒤에는 가장 중요한 존재를 위해 쓴다는 내용과 '이 조그맣고 귀한 아이가 몇 년 동안 제게 온전히 의지한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라는 내용은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아이는 무조건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모닝 루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면인데 관련한 내용 중에 존 에이커프의 말이다.

"운동을 안 했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 날은 의욕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더 잘 받는 기분입니다. 잠은 정말 중요합니다. '잠은 죽고 나서도 많이 잘 수 있으니 날마다 부지런히 움직여라' 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기업가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것은 성공의 비결이 아니라 번아웃과 이혼을 부르는 주문입니다."

저자들이 한 챕터 끝날 때마다 '뒤집어 생각하기' 를 써놨는데 수면 관련해서는 충분히 자는 것에 대해서는 뒤집어 생각할 것이 없다고 했다.

루틴을 수행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천천히 하나씩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