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2009. 4. 1. 00:38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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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었구나.
그날 간걸 이제 포스팅 한다.

게도 먹고 새우도 먹을겸, 겸사겸사 해서 소래포구를 갔다.

항상 시장엘 가면 사람이 많고 시끌시끌 한것이,
사람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것들이 그곳에는 있다.

아주 오래전에는, 철로가 그대로 들어나 있었고,
주위 정비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인데,

지금은 주위에 아파트도 들어서고,
주차공간하며, 도로도 정비 되고, 모텔촌이 형성되고,,
이전 모습들을 하나 둘씩 잃어 가고 있다.

아마도 또, 수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바닷가 너머로 보이는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들..
생각만 해도 숨통이 막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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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보드 시즌이 끝났는데도 아직도 케리어를 달고 있다. 언능 떼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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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월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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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노을이 드리워질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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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는 올때 마다 항상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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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깔끔하게 정비된, 인도, 예전에는 보도블럭 이었던것 같았는데, 우레탄 바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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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걸어가면서 보니, 난간에 갈메기 두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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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이라 사람들도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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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사람 엄청 많다. 친구 기다리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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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청 좋아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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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싼 새우를 조금 샀다, 예전에는 싼 새우를 많이 샀는데,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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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집 가서 소금구이 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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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도 쪄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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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도 먹고, 다시다를 적당하게 넣어서 그런지, 칼국수 맛있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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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와서,, 완전히 해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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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집으로들 가는 시간..

뜻깊은? 화이트데이 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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