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2009. 4. 3. 13:53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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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알라이,
친한 사람들한테 '이리와' 라고 하는 소리랜다.

예전에 여기서 회식을 했었는데,
그때 음식이 깔끔해서 또, 한번 찾았다.

어제 술을 좀 마셔서,
콩나물 해장국 먹고 싶었는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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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커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집 같은 까페인데,,

이런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이게 우리집 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 하면서
예전에 뉴욕에 살때 얘기를 꺼냈다.

길가에 있는 집이었는데,
바로 앞에는 전동차가 지나 다니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프랑스 사람이 하는 빵집가서 바케뜨빵 사오고,,, 등등
그런 곳에서 신혼을 보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얘길 들으면서 머릿속에 그려 봤는데,
뭐랄까....
좀 빡빡하지 않고 조금만 부지런 하면 약간이나마 여유있는 삶 정도...

여튼,,,,
솔직히 나는 돈을 많이 갖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리고, 아파트가 편한건 알지만, 아파트도 싫다.
근데, 그런 소박한 삶을 즐기는 뉴요커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살면,
찌질이 소리 들을게 뻔하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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