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2008 ★★★★★
2009. 3. 29. 02:50ㆍ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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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저려 왔다.
수많은 세월을 살면서.
단, 한달 정도 되는 기간 동안의 추억을..
그 추억이 사랑 이었다면,
그 사랑을 평생동안 얼마나 생각을 할까.
그리고 얼마나 그 추억을 펼쳐 보면서 행복해 할까? 아니면 가슴아파 할까...
꺼내어 볼때 미소가 지어 지면 그건 사랑이고,
아니라면 그건 사랑이 아닐까?
살아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걸 포기해야 할때가 언젤까.
그걸 포기 해야만 할 정도로 절실한건 또 어떤것이 있을까...
자존심을 지켜 주는게 상대를 위한 것일까...
배려를 해주는게 상대를 위한 것일까...
가슴으로는 이해 할수 있어도 이성으로는 이해 할수 없는 일들이
이 영화에서는 벌어 진다.
돌이킬수 없는 아쉬움을,
다가가서 터트려 버리면 될것들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슬픔을
아주 잘 그려낸 영화다.
이렇게 내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영화..
아주 오랜만인것 같다.
....
타이타틱에서의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는
그때는 어렸고, 순수하고, 상당히 풋풋한 소녀의 연기 였다.
하지만, The Reader의 케이트 윈슬렛 역시,
영화상에서 많이 늙었어도,
그 순수함 만은 잃지 않았더라.
어떻게 그렇게 순수한 연기를 할수 있는지...
나이를 먹어도 소녀의 마음을 유감없이 표현해 낼수 있는 그녀의 연기가
정말 감탄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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