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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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muffin
항상 코스트코 가면 망설이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 머핀인다. 12개 포장, 3가지맛, 머핀 1개의 크기가 상당히 만만치가 않다. 가뜩이나 집에 먹을 사람이 없어서 이걸 사면, 한달이 갈지, 두달이 갈지 몰라서, 엄청나게 망설여졌다. 원래는 딱 한개만 먹고 싶은데 말이다. 암튼, 그래서 그냥 사버렸고, 사자마자 1개 먹고, 친구 4개 줬다. 7개가 남아서, 비닐봉지에 하나씩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어무이가 배가 고프시다고 하여, 1개 드셨다. 그리고 나서, 다다음날 또 1개를 드셨다. 오늘 내가 집에 먹을께 없어서 1개를 꺼냈다. 이제 남은건 4개. ㅋ 머핀 참 크다. 한개만 먹어도 속이 아주 그냥 든든하다. .... 코스트코 에서는 소량도 팔았음 좋겠다. 많은 가족들 만을 위해서 파는게 아니라. 국..
2009.04.17 -
종로빈대떡
오랜만에 먹는 종로 빈대떡, 이상하게 요즘에 술이 땡기는데, 시원한 막걸리가 괜찮다. 원래는 동동주도 좋은데 집집마다 맛이 달라, 좀 그렇고, 그냥 통에 든 막걸리를 마시는게 더 낫다. 이 집은, 냉 콩나물국을 주는데, 비릿하지도 않고, 괜찮았다. 근데 해물빈대떡은, 뭐 언제나 그렇지만,,, 오징어만 해물이냐.. 쩝.
2009.04.17 -
원대구탕
종로에는 맛집이 많은데, 어디가 맛있는지 도통 찾아보질 않으니, 그리 맛있게 먹은게 없다. 아무튼, 예전에 다른곳에서 먹었던 대구탕이 종로근처에도 있어서 가끔 간다. 점점 가격은 올라가고, 뭐 맛은, 가끔 먹어 주면 좋다.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점심을 먹을수 있는 맛집은 이제 점점 사라져 가는것 같다... 한끼에 7,000원 이라...
2009.04.06 -
불타는 쭈꾸미
쭈꾸미 먹고 싶어서 들어간집. 생각보다 괜찮았다. 쭈꾸미랑 꼼장어 양념구이 시켜서 먹고, 너무 아쉬워서 쭈꾸미볶음에 밥볶아서 먹고 왔다. 맛있다. 괜찮은점 하나는, 쭈꾸미나 꼼장어에 양념을 해서 구워 먹으면 맛있긴 하지만 타기 쉽상이다. 근데, 사장님이 정확하게 타지 않게끔 잘 구워주고 판갈아주고 숯불은 불이 조금약해지게 철판 하나 덮어주기 까지 해준다. 딱 먹을만큼 알맛게 구워지게 된다. 쭈꾸미 매운 볶음에 밥하나 볶아서 먹었는데, 그것도 참 맛있더라.. 가끔 생각나면 가야 겠다.
2009.04.05 -
모박사 부대찌게
영화 예매 하고 뭐 먹을까 하다가.. 원래는 예전에 몇번 갔었던 얼큰한 칼국수 하는집엘 가려 했는데, 생선구이집으로 바뀌어서, 다른곳 찾다가 간곳이다. 혹시나 해서 들어갔는데,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깨끗하고, (수저셋트를 삶고 있더라.) 그 집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듯 했다. 뭐 부대찌게는 어려서 부터 엄청 잘한다는집 들을 몇군데 다녀왔지만, 딱히 그 맛이 정답이다라고 할수 있는 기준은 없기 때문에, 어디가 최고라고는 말을 할수는 없다. 하지만, 요즘 엄청 많이 생겨서 체인점 마다 맛이 다른 놀부 부대찌게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이 된다. 갈일 있으면 종종 들러서 먹을 생각이다. 아무튼 맛 괜찮더라.
2009.04.05 -
맥주 한잔
오늘 최악의 날인가. 연극 보기 전에 순대국을 너무 맛없게 먹어서 .. 맥주나 한잔 하려고 들렀다. 여러가지 나오는 안주도 있고, 밖에서 보니 그럴싸해 보여서 그냥 들었갔다. 역시, 오늘은 '운수 좋은날' 과 같다. 안주가 어찌나 맛이 없던지.. 냄새나고,, 간판 사진을 찍어올껄..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