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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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가리 김치찌게
석촌동에 있는 그건가? 아무튼 인덕원쪽에 있어 생가나서 갔다. 밖에는 24시간이라 씌여 있는데, 11시 정도면 문닫는다고 한다. 반찬이나 이런것들이 좀 깔끔하게 나온다. 예전에 먹었을때는 상당히 걸죽한 국물이었는데, 생각보다 빨갛지만 좀 맑다. 여기가 더 나은듯. 그리고 만두도 예전에는 피가 뭉쳐있던데, 여긴 피가 쫄깃하다. 가끔 끼니 떼울때 괜찮을것 같다.
2009.07.06 -
홍대 일공육 라면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게 됐네, 맛은 있는 편이다. 찰밥 토스트, 딸기쨈, 땅콩버터 그리고 삶은계란 은 마음껏 먹을수가 있다. 근데, 많이 못먹는다. 과연 이들의 궁합이 맛는 음식일까.. 라면의 종류는 세가지고, 24시간이다. 외국에서나 볼법한 쿠폰 지급기에 돈을 넣고 주문을 해야 하고, 라면도 활활타오르는 주방의 불이 아닌, 라면포트에 끓인다. 그리고, 24시간 파트타이머가 있다. 보니까 카드에 출퇴근 기록기가 달려 있더라... 주인이 없는 그런 사업이다. 과연 한달에 얼마나 벌까... 조금만 더 특화 시킨다면 괜찮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소규모 밥집에서 가장 많이 나갈께 인건비니... 보다 더 생각치않고 24시간 돌려서 그렇게 장사 해도, 왠만한 월급쟁이 만큼 벌수 있다면, 사장이 신..
2009.07.06 -
보드람 치킨..
잊을만 하면 한번씩 먹어주는 치킨.. 가끔 가는곳인데,, 담배연기에 쩔어.. 환기만 좀 잘돼면 정말 좋을텐데.. 맛은 최곤데, 장소가 아쉽단..
2009.05.05 -
영풍치킨
치킨을 먹은지가 오래 돼서, 영풍치킨을 찾았다. 원래 치킨은 영풍치킨, 보드람 치킨을 좋아 한다. 둘둘치킨도 맛있긴 한데 닭이 너무 작고, 굽네치킨은 먹고 싶은데, 내 바운드리 안에는 없어서 가보진 못했다... 아무튼, 치킨에 맥주,, 정말 좋아 하는데, 금년 들어서는 그렇게 많이 먹진 않았다. 왠지... 기름이 싫다. 맛있긴 한대 말이다.. 어제 갔었던 영풍은, 닭이 예전보다 더 까매 진것 같다. 기름을 갈지 않고, 계속 쓰나... 강냉이도 눅눅하고, 왠지 좀 오래된 닭 같기도 하고,,, 좋아 하는 만큼 보다 양질의 치킨을 먹었음 좋겠는데, 닭 색깔이 까맣게 된걸 보니.. 예전보다 맛이 덜한것 같다... 담부터는 안가야지..
2009.04.21 -
투게더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었는데, 베스킨라빈스 는 가격에 비해 먹을께 없어서,, 편의점엘 갔다. 편의점의 나뚜르 아이스 크림은, 8000원, 쩝. 걍 어떻게 할까 하다가 뒤적거리는데 '투게더' 가 눈에 들어왔다. 어렸을때 먹었던 큰 사이즈가 아닌, 약간 작은 사이즈로 말이다. 그래서, 사서, 맛있게 먹었다. 영화보기 전에 산건데, 사이즈가 극장에서 파는 음료수 큰 통과 지름이 비슷해서 팔걸이 컵홀더에 딱 맞는데, 들고 먹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딱 맞을 줄이야. ㅋ 아무튼, 투게더는 나랑 동갑이다.
2009.04.19 -
해물찜
해물찜 이라고 해서, 조개찜 같이 그렇게 쪄 주는건줄 알았는데, 아구찜 같이 콩나물에 양념으로 쪄준다. 들어 있는건, 게, 오징어, 문어다리, 쭈꾸미, 아구, 새우, 조개 몇개... 이렇게 들어 있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 먹기는 편했다. 특히나 아구가 많이 들어가 있어, 그거 생각하면 가격보다 저렴한편, 다음에는 해물탕 한번 먹으러 가야 겠다. 같이 먹을수 있는 국물 같은게 있었음 좋았을텐데...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