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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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볶이
맛나 분식 이라고, 고등학교때 부터 다녔었다... 세월 참 빠르지... 희안한게, 아직까지도 계속 생각이 나서 나이 먹고도 다니고 있다. 수많은 즉석떡볶이를 먹어봤지만. 이집처럼 내 입맛에 맛는집도 없었다.. 가끔 생각나면 가는곳. 이집 말고, 이 집이 있는 골목을 지날때도,, 고교시절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어렸을때 공부좀 열심히 할껄.. 쩝.
2009.07.13 -
황소곱창
맛있다고 해서 간집. 맛 괜찮았다. 2인분 먹었는데두 배두 두둑하게 부르고, 간이랑 천엽도 줘서 먹고, 시원한 맥주 한잔도 하고, 괜찮았다. 다음엔 막창구이 한번 먹어봐야 겠다.
2009.07.13 -
오징어마루
오징어를 좋아 한다. 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 회사가 홍대 근처니 이런게 좋긴좋다. 젊은 냄새가 물씬 나고, 항상 북적북적.. 어렸을때는 이런것들이 싫었는데, 나이가 먹었는지, 이런게 싫지가 않네... .... 예전에 신천에 오징어회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 보다 별루다. 회야 싱싱한거 회치면 되는거구, 튀김이야 걍 튀겨 버리면 되고, 근데 이런걸 파는곳이 그리 많지 않아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오징어회 12000원 오징어튀김 12000원 이정도 가격이다. 근데, 튀김을 서빙 하다가 알바시키가 몸통 엄청 큰거 두개를 떨어뜨렸다. 아놔 아까워 ㅠ_ㅠ;; 나쁜시키
2009.07.11 -
망향비빔국수 맛은 괜찮은데 서비스는 개판.
카메라 거래 하러 인덕원 쪽에 갔다가. 생각나서 들렀다. 망향비빔국수. 비빔국수와 동치미 국수, 그리고 만두를 시켰다. 널직한 가게에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카운터에 가서 음식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선불이다. 여기 까지는 좋았다. 그리고 맛도 그만 하면 괜찮았다. 그런데,,,, 다 먹고 나오는데, 종업원들은 나가는 손님을 그냥 빤히 쳐다볼뿐, 누구 하나 인사 하는 종업원들은 없었다. 물론 들어올때는 인사를 했다. 국수를 시키러 갈때도, '아까 시키지 않으셨어요?' 를 세번이나 물어보며 불쾌하게 했다. 손님이 병신도 아니고, 시키고 안시켰다고 한다음에 또 시키냐, 거기에다 선불인데, 이건뭐. 그렇게 해도 이제끔 장사 잘했나보다. 아무튼 나와서 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노크를 해도 대답이 없다. 한번 더 노크를..
2009.07.08 -
대박조개집
벼르고 벼르다 갔었다. 조개를 워낙 좋아해서... 주차장에서 한 한시간 기다렸나보다 자리가 나서 갔었는데, 기둥옆 자리라서 그리 탐탁치 못했지만,,, 조개는 무지 많이 먹었다. 마음에 드는건, 계속 리필을 해준다는게 아니라, 조그마한 싸구려 조개들을 안준다는거다. 큼직큼직하고 먹으면 쫄깃한 그런 조개만 주고, 아주 좋았다. 소래나 오이도 이런데 궂이 갈필요 없겠다. 가격은 비슷한데 양껏 먹을수 있는 여기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라면도.. 맛있고,, 아무튼 배불리 정말 많이 먹었다.
2009.07.06 -
밀리네 해물탕
자극적이지 않고 좋다. 특히나 마지막에 밥을 볶은후 벅벅~ 긁어 주는게 맘에 든다. 땀을 뻘뻘흘리며 속 시원하게 먹는 그런 해물탕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원한 국물맛에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에 먹고 싶다면 괜찮다. 이런거 먹을때 얼큰하지않으면 이상 하다는 편견을 버린다면 괜찮다.
20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