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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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쫓아 20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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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e Witness 200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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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하다
캐나다에서 사장님이 왔다. 평소에는 점심을 같이 먹는데,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 약속이 있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종로에서 좀 잘나간다는 갈비집을 찾아서 예약하고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기분이 안좋았던 탓인지. 집에와서 설사하고,,, 새벽에 갑자기 속이 뒤틀려서 잠도 못자고, 약먹고 손도 따보고,,, 하다가 출근 시간이 되서.. 출근하고.. 출근했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퇴근하고, 집에와서 또 손따고,,, 엄지손가락에 구멍이 세어 보니까 각각 8개씩 있다. -_-;;;; 우리집 바늘을 보니, 끝이 엄청 무뎌서 쑤셔대도 피가 잘 안났다. 그래서 오늘 십자수의 달인에게 엄청 예리한 바늘을 선물 받았다 킄 아무튼,,,, 기분 안좋을때는 뭘 먹질 말아야 겠다. 내가 아끼는 방석은 닳고 닳아... ㅋ 방..
2009.04.08 -
점심식사.
쿼알라이, 친한 사람들한테 '이리와' 라고 하는 소리랜다. 예전에 여기서 회식을 했었는데, 그때 음식이 깔끔해서 또, 한번 찾았다. 어제 술을 좀 마셔서, 콩나물 해장국 먹고 싶었는데 크.. 점심먹고 커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집 같은 까페인데,, 이런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이게 우리집 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 하면서 예전에 뉴욕에 살때 얘기를 꺼냈다. 길가에 있는 집이었는데, 바로 앞에는 전동차가 지나 다니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프랑스 사람이 하는 빵집가서 바케뜨빵 사오고,,, 등등 그런 곳에서 신혼을 보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얘길 들으면서 머릿속에 그려 봤는데, 뭐랄까.... 좀 빡빡하지 않고 조금만 부지런 하면 약간이나마 여유있..
2009.04.03 -
보고만 있어도
숨이 막힐것 같은
2009.04.01 -
소래포구
14일 이었구나. 그날 간걸 이제 포스팅 한다. 게도 먹고 새우도 먹을겸, 겸사겸사 해서 소래포구를 갔다. 항상 시장엘 가면 사람이 많고 시끌시끌 한것이, 사람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것들이 그곳에는 있다. 아주 오래전에는, 철로가 그대로 들어나 있었고, 주위 정비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인데, 지금은 주위에 아파트도 들어서고, 주차공간하며, 도로도 정비 되고, 모텔촌이 형성되고,, 이전 모습들을 하나 둘씩 잃어 가고 있다. 아마도 또, 수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바닷가 너머로 보이는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들.. 생각만 해도 숨통이 막히는 기분이다.. 뜻깊은? 화이트데이 였었나?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