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본격 밑(MEET) 작업 ㅣ 이철원 ㅣ 슬로디미디어

2023. 11. 3. 12:48

반응형
 
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조직문화가 경쟁력의 전부’라는 루 거스너의 말은 일말의 과장도 없는 진실에 가깝다. 회사는 전쟁통이 아니고 일은 재밌어야 한다. 얼마든지 심리적 안정감 속에 공통의 가치와 규율을 지키면서도 자율성을 발휘해 재미있게 일하고 고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일. 개인과 회사가 함께 합을 맞추는 일이다. 언제까지 회사는 동아리가 아니라며 해야 하는 일만 강제로 주입시킬 것인가? 조직문화는 이 중대한 일을 해내는 열쇠다. 그 본질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단서는 바로 밑MEET에 있다. 어려운 개념도 아니고 일하면서 누구나 한 번씩은 되새겨봤을 요소들이다. 현실이라는 두 발이 내디딘 밑 바닥에 관한 이야기다. 이 밑이 빠져버리면 ‘먹고 살려고’라는 1차원적 답에서 그다음으로 나아가기 힘들다. MEET 빠진 회사에 열정 붓기를 강요하지 말자. 그래봤자 아무 소용없다. 알잖는가? 지금부터 탄탄한 MEET부터 다져보자.
저자
이철원
출판
슬로디미디어
출판일
2022.09.30

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본격 밑(MEET) 작업 ㅣ 이철원 ㅣ 슬로디미디어

 

MEET 작업을 하라고 한다.

 

Motivation, Emotion, Environment, Trust 이 네 가지로 풀어나간다.

 

결국 조직문화는 둘째치고 이런 것들이 결여돼있는 회사는 빨리 탈출하는 게 좋다는 얘길 해주는 것 같다.

 

책 말미에 조직문화 책임자로서 인사담당 임원이라는 보고 체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에게 직접 보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 부분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도 그랬었다.

 

당시의 저자와 느낌은 비슷했을 것 같다.

 

오죽 미치겠으면 그랬을까.

 

바뀔 수 있고, 바꿀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단,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보고 난 후에 말이다.

 

그래서 안타까운 느낌이 더 든다.

 

다 해봤을 테니까.

 

괜찮은 조직문화의 사례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그 사례들이 각각의 기업들과 맞지 않아 그대로 따라하고 싶어도, 상당한 커스터마이징을 한다고 해도 안된다고 본다.

 

단편적인 것들만 차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더닝 크루거 효과일 뿐이다.

 

최종 결정권자가 모든 리소스를 쏟아 진행을 해야 그게 초석이 되어 뿌리가 박힐 것이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데, 인재의 소중함을 아는 대표면 그렇게 시작 할 것이다.

 

그런데, 난 그런 대표를 본적은 없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