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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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8월11일 일기
오늘 출근 하니, 어르신 두분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 설마 정말 나에게 얘기도 없이 이러는 건가 싶었지만 예상한 그대로 였다. 뭐 새삼 놀랄 일도 아니지만 격차가 벌어져도 너무 벌어져 있음이 계속 해서 느껴지니 이질감이 상당히 심하다. 이런 부분들을 얘기 하고 지나야 할지, 아니면 평소처럼 그러려니 하고 지나야 할지, 답은 정해져 있는데 머릿속으로 갈등을 하는 이런 소모적인 생각들은 뭐하러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럴때면, 회사를 통해 내가 죽기 살기로 지내왔던 시간들, 오해 받았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또 한번 스쳐 지나가서 안그래도 부정적인데 더더욱더 바닥으로 가라 앉는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들을 그래도 어쩌랴 지나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퇴근을 했는데, 또 하려고 계획 했던 일도 잘 안되고,, 참....
2014.08.12 -
불금
거의 한달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나를 괴롭혔던 일들이 오늘 마무리가 되어 좀 됐다. 아니 다 됐다. 그래서 자축했다 그러므로 취해서 택시에서 블로그를 올려본다.
2014.08.08 -
불스원샷 뉴카 New Car
어디 장거리 갈때면 일단 가득 주유를 해야 하고, 가득 주유할때면 불스원샷이 생각이 난다. 이런게 마케팅의 힘이 아닐까 한다. 어떤이들은 이게 좋다고 하고, 또 어떤이 들은 차라리 그 돈으로 고급유를 넣는게 낫다고 하고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으니까 그냥 기분상 하나 넣어 본다. 라고 생각을 했으나 원래 이렇게 종류가 달랐나, 오래전에는 휘발류/경유만 분리가 되어 있는건줄 알았는데 종류가 몇개 있더라. 뭐가 다른지 몰라서 홈페이지를 보니 조금씩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 일단 내 차는 3만 이하라, 뉴카를 선택했다. 그리고 뭐가 좋은지도 모른체, 휴가갈걸 생각하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5만원어치 기름을 넣고 불스원샷을 까서 넣었다. 꼭 내차에 박카스 하나 사주는 느낌이다. 그것도 비싼 박카스 말이다. 바로..
2014.08.05 -
챔픽스로 금연 한지 15일차
자꾸 헷갈리는게, 내가 챔픽스로 금연을 하고 있는건지 아님 내의지로 하는건지 헷갈린다. 1mg 14일치를 처방 받아서 휴가기간내 없어질것 같아 더 처방 받을까 생각했지만, 7월30일 부터는 하루에 한알만 먹기로 하고 지금까지 한알만 먹어서 아직 약이 남아 있다. 담배 생각은 시도때도 없이 계속 난다. 어젠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어떻게 참았나 모르겠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잠이지, 잠잘때는 필수가 없으니 말이다. 아무튼, 1알씩 복용하면서 잘 참고 있어서 스스로가 대견 하다고 생각이 든다. 헷갈린다고 말하고 싶은게, 챔픽스의 도움을 빌린 내 의지라고 생각하는게 더 뿌듯 할것 같아 그런다. 일단 현재 까지 금연 상태이니, 약을 다 복용하고 더 처방을 받을까 생각을 해보는 과제가 남았다. 그리고 또 하나 회..
2014.08.05 -
휴가 복귀
여름 휴가를 다녀 왔다. 어제 집에서의 만찬을 끝으로 올해 여름 휴가가 끝났다. 한 4~5일 면도를 하지 않았더니, 오늘 수영장 갔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물론 그냥 내 기분 탓이겠지 휴가 기간동안 얼마나 돌아댕겼나 트립을 확인해 보니, 851.7km를 다녔다. 서울 → 여수 → 담양 → 전주 → 서울 이렇게 해서 3박4일로 다녀왔다. 사실 휴가 복귀 하기가 좀 두렵긴 했다. 해야할 일들이 주마등 처렴 어제 저녁 부터 스믈스믈 생각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거의 잠도 못자고 수영 갔다와서 출근 했다. 역시 일은 당연히 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하나하나 잘 뜯어봐서 진행해야 할것 같다. 전주에서 회사 사람들 주려고 산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하나씩 나눠주고 자리에 않으니, 회사 이사님이..
2014.08.05 -
챔픽스로 금연 한지 8일차
만7일차, 블로그 포스팅 하고 난 다음에 기념으로 몇대 펴줬다. 이후로는 피진 않았는데, 쏘주 한두잔 마시니까 미치도록 생각이 난다. 지난 일요일날은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은 액상이라고 건네 받은 전자 담배를 몇번 피웠는데, 알고 보니, 니코틴이 들어 있다고 했다. -_-;; 그래도 나는 아니라고 믿고 현재까지 금연이라 보고 싶다. 챔픽스를 예전에 복용했을때는 어땠었는지, 지금과 같았었는지 모르겠지만, 담배 생각은 계속 해서 나고 있고, 이번에는 꼭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강한건지 아무튼 잘 참고 있다. 이제 휴가를 가게 되는데, 휴가지에서 한잔 하면서 딱 한까치 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무지 간절할 텐데 ㅋ 잘 참아야 겠다.
201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