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키지여행(바티칸시국,바티칸박물관,성베드로대성당) 5.

2016. 3. 19. 23:11해외여행/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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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무리 긴 여정으로 여행을 간다고 해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인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이걸 이렇게 보내고 나면 다시 또 언제올까.

 

생각은 다시 올까 싶어, 여긴 나중에 또 와서 천천히 돌어봐야지 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긴하다.

 

하지만 그걸 언제 다시 찾아볼수가 있을까.

 

만약 20대 였다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렇질 않으니 뭔가 더 아쉬운게 이게 정말 마지막인가,,,라는 느낌이 자꾸 드니 이 느낌이 좀 힘들다...

 

 

아침일찍 나왔는데, 거리는 좀 한산하긴 하지만 박물관엔 줄이 엄청났다.

 

아마 시간이 갈수록 줄은 더 늘어날것 같다.

 

 

 

 

 

손톱이 좀 창피하긴 하다. 하하

 

 

 

 

 

 

 

 

 

 

 

 

날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갈메기가 여기까지 와서 일광욕 중이다.

 

 

 

 

 

 

 

 

 

 

 

 

 

 

 

 

 

 

 

빛이 들어오는게 너무 멋있다.

 

채광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이다.

 

조각들도 그렇지만 이걸 대체 어떻게 만들었지 감탄만 나올뿐이다.

 

그리고 교황이 있는 곳에 오니 더욱더 흥분 되는것 같다.

 

 

 

 

 

 

 

 

 

 

 

 

 

 

스위스에 만들어준 군복이라고 한다. 전혀 싸울순 없는 군복. 이쁘다.

 

 

 

 

 건물도 멋있고, 내다 딛고 있는 바닥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서울로 돌아가면, 철마다 바뀌어질 보도블럭과 뭔가 발란스가 맞지 않는 바닥들이 있는데,

 

아예 모던하게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전통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내가 사는곳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교황님이 나와서 인사 하는곳 이라고 한다.

 

교황님 안녕하세요~

 

 

 

 

 

거리에 쭉 놓여 있는 가로등은, 바티칸에서 애기가 태어나면 불이 켜진다고 한다.

 

산부인과와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애를 못낳는 우리나라는, 나중에 애기가 태어나면 청계천에 불이 들어올까...

 

시스티나 예배당은 촬영이 허락되질 않았다.

 

당연히 성스러운곳이라 사진을 찍지 못해도 아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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