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키지여행(친퀘테레, 피사) 3.

2016. 3. 2. 18:40해외여행/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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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왔나보다 거리가 촉촉하게 젖있었다.

 

여행을 온거니 이런 느낌까지 좋다.

 

친퀘떼레를 가고있다.

 

 

 

 

라 스페찌아에서 1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고 한다.

 

역앞에 나무가 있는데, 저게 뭐지 하면서 보니 오렌지였다.

 

오랑주리 미술관이 생각나는 오렌지나무.

 

 

 

기차가 상당히 깨끗하다.

 

새로 개비했나보다

 

 

리오마조레에 있는 마을 하나를 왔다.

 

친퀘가 '다섯' 이고 테레 가 '마을'이란다.

 

그중 하나를 보는거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커다란 벽화가 하나 있다.

 

너무 일찍 왔는지 사람도 거의 없었다.

 

 

 

 

 

 

 

사진으로 보니까 이쁠 수 있다.

 

다른 마을을 가보진 않았지만 이탈리아 여행에서 아무런 감흥이 없는 곳이었다.

 

 

 

 

 

 

 

 

 

 

누가 'Kiss' 의 팬인가.

 

 

 

 

커피는 저렴해서 좋다.

 

 

어딜나가 자물쇠가 많다.

 

누가 먼저 시작 했을까..

 

다시 오기 쉽지 않은곳이니 만약 다시 와서 본인껄 보면 감회가 새롭긴 할것 같다.

 

어느 길고 먼 여행에 와서 자기만의 장소는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어딘다가 내이름을 아무도 알아보지도 못할곳에 살짝 써놓고 왔다. -_-v 전혀 모르는 곳에 말이다.(우리나라 망신아닌곳에 말이다)

 

근데 다음에 가면 당연히 지워졌을것 같다.

 

 

 

 

 

마을을 다 둘러보고 이제 가던참이다.

 

여긴 정말, 제주도가 훨 좋은것 같다.

 

 

 

멍뭉이를 쳐다보게 하려고 계속 불렀는데 안보더니,

 

가만히 있으니까 쳐다본다.

 

여기서 피사까지 약 한시간 정도 가서 도착 했다.

 

 

매일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이 오렌지 형들은 그 다음날 판테온에 갔는데 거기에 있었다.

 

지금도 있으려나.

 

 

 

 

 

 

겨울이지만 그리 춥지 않아서 그런가, 어쩜 이리 잔디가 파릇할까

 

꼭 만들어 놓은것 마냥

 

 

 

 

 

우와~~~

 

사진으로만 보던 그 탑.

 

정말 많이 기울어져 있고, 그 크기도 웅장해서 너무 멋있었다.

 

 

 

 

 

 

 

 

이 문은, 정말 이지 너무 멋있는것 같다.

 

한 십분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던것 같다.

 

이렇게 이날 일정을 다 끝내고

 

 첫날 갔었던 Alfieri hotel 로 가는데 3시간 조금 넘게 걸린것 같다.

 

일찍일어나고 했으니 이동 중간에 잠을 잔다.

 

버스에서 잘 못자는데 잠이 솔솔 온다.

 

호텔근처 가죽샵에서 가방이나 뭐 이런것들을 다른 분들이 구입했다고 해서

 

가봤는데,,,, 대체 뭐가 살게 있는건지 아님 다 팔린건지 그냥 보다가 왔다.

 

그래서 와인한병 사가지고와서 한잔 마시고 잠을 청했다.

 

패키지여행 특성상 식사가 부실하다. 그리고 식사 시간도 충분하지 않고

 

이것저것 먹을것과 트래블쿠커를 가지고 오길 너무 잘했다고 뿌듯해 하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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