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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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2005, ★★★★★
신데렐라 맨 감독 론 하워드 출연 러셀 크로우,르네 젤위거 개봉 2005.09.15 미국, 144분 . 감독과 배우. 둘다 좋아 하는 영환데 당시에 많은 일들이 있어 놓혔다. 내 기억으로는 개봉관에서 다른 영화에 밀려 그리 오래 상영되지 못한것 같은 기억이 있다. 항상 이 영화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실행에 못옮기던차에 친구가 얘기를 꺼내서, 챙겨 보게 됐다. 영화는 James J. Braddock 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아내는 남편이 복싱 하는걸 싫어 한다. 그래서 경기내내 집에서 초조하게 남편이 오길 기다린다. 돈도 왠만큼 벌로, 생활도 문제없고, 그렇게 행복한 나날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이어서 미국은 대공황이 오고, 사상 초유의 실업자가 생기게 된다. Braddock 또한 버는 돈마나 ..
2009.01.20 -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2008, ★★★★☆
오스트레일리아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휴 잭맨,니콜 키드먼 개봉 2008.12.10 미국,오스트레일리아, 166분 . 감독때문에도 보고 싶었고, 배우 때문에도 보고 싶었고, 여러모로 너무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매번 시간대가 안맞아서 미루다가 평일날 업무 끝나고 날라가서 봐버렸다. 역시 평일 저녁의 극장은 한산해서 더욱 더 기분이 좋았다. 오스트레일리아를 개봉한다는걸 알고 포스터를 보는 순간 스치는 생각은 '콜드 마운틴' 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비슷하진 않다. 아무튼, 나라 이름이 영화 이름 이니 만큼, 오스트레일리아의 거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리란 기대 또한 했지만, 그리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 배경이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닌 철저한 인물 중심의 영화로 봐야 겠다. 그리고 영화 제목의 의미..
2008.12.27 -
Twilight, 트와일라잇, 2008, ★★★★
트와일라잇 감독 캐서린 하드윅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패틴슨 개봉 2008.12.10 미국, 121분 . 환타지? 라고 해서 보기를 좀 꺼려 하다가 회사 동료가 재밌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봤다. 이건 환타지가 아니다. 멜로 영화다. 멜로 영화에 좀 더 다른요소를 섞어 놓은거지 완연한 멜로 영화라고 볼수 있겠다.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루어질수 없고 빠져들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렇게 될수 없음을 둘은 잘 알고 있다. 연애의 감정을 다소나마 느낄 수 있게끔 영화는 관객을 끌고 간다. 그래서, 별로 감수성이 없는 남자 관객이라면, 영화를 보다가 자거나 혹은 돈아깝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봐도 좋을 법한 영화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영화다. 유지 하다고 생각치..
2008.12.23 -
과속스캔들, 2008, ★★★★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출연 차태현,박보영,왕석현 개봉 2008.12.03 한국, 108분 . 별로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굳이 싫어할 필요도 없고, 밉지 않은 착한 악동(?) 이게 내가 차태현을 생각하는 이미지다. 아마 영화를 봤으면 정말 차태현이 아니면 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들 정도록 캐스팅 적절했고, 또 그에 맞게 잘 설정이 된듯하다. 물론 그의 연기 변신은 언제 될지 그게 궁금해 지긴 하지만 말이다. 뭐, 아주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의 소재이다. 왜냐하면, 자식이 나중에 떡하니 나타나는건 누구나다 상상해봤을법한 일이지만, 자식의 자식은 살짝 지나칠수 있을만한 설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재밌지 않나 싶다. 차태현과 또하나의 적절한 캐스팅은 바로 '박보영' 그리 이쁘지도..
2008.12.15 -
눈먼 자들의 도시,Blindness, 2008, ★★★★☆
눈먼 자들의 도시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 줄리안 무어,마크 러팔로,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대니 글로버 개봉 2008.11.20 미국,캐나다,일본, 120분 . 몇개월 전 부터 이 영화를 기다렸었다. 막연하게... 그리고, 대부분 원작이 있었던 영화가 원작보다 재미 있는 경우가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 다행히도 원작을 보지 못해 영화를 보는 부담이 좀 덜했다. 그래도 기다렸던 터라 기대를 안했다면 거짓 말이다. 포스터만 보고 영화에 대한 정보는 그 어느것도 갖고 있지 않은체 재밌을것 같단 기대도 영화를 재미있게 접하는 한가지 방법인듯 하다... 영화는 모든 사람들을 아우른다. 성별, 나이, 직업, 인종 등등 백인이 있으면 흑인이 있고 그 사이 동양인이 있고, 의사도 있고 범죄자도 있고, 한정된 공간에..
2008.11.22 -
굿바이,Good Bye,おくりびと: Departures, 2008, ★★★★★
굿' 바이: Good & Bye 감독 타키타 요지로 출연 모토키 마사히로,히로스에 료코,야마자키 츠토무,요 키미코 개봉 2008.10.30 일본, 130분 . 이래서 일본 영화가 좋다. 영화보는 내내 눈물이 나올것 같아서 참았는데, 대신 콧물이 자꾸 나오더라, 그런데, 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지어 진다. 뭔가 느끼고 교훈을 주고.. 등등 영화를 보면서 그런걸 느낄 필요는 없을것 같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놔두면, 저절로 눈물, 콧물, 잔잔한 웃음이 나온다. 이렇게 잔잔한 영화가 사람의 오감을 들썩이게 한다는것 자체가 신기하다. 너무 좋다. 요즘 같은 계절에 훈훈하게 볼수 있는 따뜻한 영화다. p.s 네이버 영화 보다가, 어떤 개산기 같은 새끼가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 국외에서 봤다고 반전 내용을 써놓은걸 봤..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