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59)
-
중국산 4채널 쿼드곱터 udi818a
뭔 생각으로 이걸 구입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캠이 달린 버젼이다. 집에서 몇번 시도해 봤는데, 이내 포기 하고 말았다. 30살때 RC에 한창 빠져서 잠도 안자고 매달린때가 있었다. 그때는 채력이 좋았는지, 잠을 제대로 못자도 할꺼 다했는데, 그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체력적인 문제인가. 아무튼, 한번 날려본 결론은, 프로포가 상당히 조악하다. 그러니 당연히 트림 조절이 되질 않아 똑바로 날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더 비용을 들여 제대로 된걸 하나 사던가 해야겠다. ㅋ 캠이 달려있어 한번 찍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요즘 같아서는 취미생활을 할 시간 여유가 없는게 참 안타깝다. 물론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겠지.
2014.07.08 -
파주 24시 나주곰탕
파주PRGC 갔다가 오는길에 한 15분 정도 내려와서 곰탕이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왔다. 쟁반 수육이랑 곰탕을 먹었는데, 솔직히 명동에 있는 하동관 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다. 불곰탕 이런것도 파는데, 그냥 오리지날이 좋아서 먹었다. 쟁반 수육인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곰탕은 정말 괜찮았다. 24시니 언제든 가봐도 좋을것 같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855-7 고춧가루는 들어 있지 않다. 내가 그냥 뿌린것이다. 같이온 분 중에,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말이다.
2014.07.07 -
하이힐 2014 ★★★★
최근 들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다. 차승원이 이정도까지 일줄은 정말 몰랐다. 멋있기도 너무 멋있거니와 정색하는 연기등 이 영화에서는 뭐하나 버릴것이없다. 그렇게 영화 내내 원하는 바를 얻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물론 많이 어울리긴 하지만 그 답답함이 그대로 전해져 오기 때문에 포기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영화에서 차승원이 느끼는 감정을 나도 같이 느끼게 되는데 이런 느낌을 살려지는 영화는 참 드문데, 상당한 수작이라 생각된다. 이 영화 추천한다.
2014.07.07 -
황제를 위하여 2014 ★
뭔가 어색하다. 영화에 너무 많이 넣으려 애를 쓴 걸까 이것저것 들어가 있다 보니 상당히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대체 이태임은 이 영화에 출연해서 왜 벗은 것일까? 명분도 별로 없거니와 연기력을 보여줄 시간도 대사도 없는 것 같다. 제목은 너무 멋있는데, 많이 아쉬운 영화다.
2014.07.07 -
파주PRGC
오랜만에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우리집에서 45분 정도 걸리더라. 막연하게 파주 정도에 살면 공기도 좋고 괜찮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출퇴근 시 막히면 끝장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공기는 맑다 한적하고, 드라이빙 레인지가 이렇게 큰곳은 처음 본다. 아주 시원하게 크다. 거리는 300야드다. par3도 있고 암튼 오랜만에 연습 하다 왔다. 골프를 재밌어 해야 하는데, 영 재미가 붙이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긴 하다. 더 나이들어서 즐길 수 있는 꺼리 이기도 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꺼리 이기도 한데, 쓸데없는 승부욕이 없어 그런가. 재미를 붙여봐야 겠다.
2014.07.07 -
중구 저동 우촌 갈비탕
금요일이라고 밥먹으러 좀 걸었다. 충무로쪽으로 가서 저동쪽으로 말이다. 부사장님이 갈비탕 죽이는데가 있다고 해서 가서 봤더니 우촌 이라고 돌솥설렁탕 전문 이라고 씌여 있었다. 다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쉽게 뭘 맛있다고 하지 않는데, 여긴 정말 괜찮다. 어느샌가 갈비탕도 약간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 들어 식사로 한적이 한 2년 정도 된것 같다. 근데 오랜만에 먹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이 아주 괜찮았다. 갈비도 많이 들어 있고 말이다. 악간 아쉬운게 하나가 있는데, 그냥 국물을 먹으면 짜다고 느껴진다. 갈비에 양념을 해서 우렸나 생각해 본다. 그래서 밥을 말아서 먹으면 간이 얼추 맞는다. 내가 간날만 좀 짯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부분이 약간 아쉽고 다른 부분들을 다 만점 수준이다. ..
201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