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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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피에스타리조트, 라오라오베이, 201301
13년1월, 또 다시 사이판엘 갔다. 피에스타 리조트에 왔다. 지난번엔 하얏트에 있었는데, 하얏트 보다 피에스타가 훨씬 더 좋다. 바로 시내에 있어서 동선도 괜찮고 난 여기가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저 박스는 내가 장본건데, 많은 소주와 안주들이 마구 들어있다. 딱 한번 들어가봤다 수영장에 호텔 안은 그냥 so so 이정도 퀄러티면 문제없다. 새벽 풍경 리조트에 비치가 있어 좋다. 물론 여기도 한번만 감 수영장에 뭐가 있어 보니, 게다. 안녕~ 게야~ 3일 내내 골프만 쳤다. 라오라오베이, 해외로 처음간 골프장 바다를 끼고 있어 정말 멋있다. 사이판에서만 골프를 쳐서 다른 나라가 얼마나 멋진지 모르겠지만, 많이 다녀본 사람들 얘기로는 여기가 정말 멋있는게 맞다고 하니, 멋있다고 생각해야지 어떤날은 벤, ..
2016.03.25 -
사이판, 하얏트호텔 2012년10월
처음 사이판을 가게 됐다. 2012년 10월 한국이랑 가까워서 좋다. 이후로 3번은 더 간것 같다. 사진은 그리 크게 설명할것도 없고, 이땐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기분은 좀 별로 였었다. 코발트 블루 귀찮아 죽겠는 고양이님 밥먹으러 갔는데 수영장이 있었다. 이런 집에서 살면,,, 한달 정도만 즐겁겠지? 명품을 파는데, 난 딱히 살게 없다. 언제나 그렇듯이 프라다 매장에서 백 하나 사고 싶다고 하여. 백을 메고 포즈를 취해 줬다. 얼마나 잘 어울리나 보라고. 사실 이 백 말고 다른 백들도 저렇게 메고 포즈를 취해줬으나 정작 지갑을 사더라. 사진은 다리가 좀 짧아 보이지만, 저건 순전히 바지가 좀 내려와서 그런거다. 저 표지판에 Security 라고 씌여 있어도 어울릴것 같다. 사이..
2016.03.22 -
이탈리아 패키지여행(로마 벤츠투어) 6.
로마 벤츠투어라고 옵션이 있다. 로마 시내를 차타고 다니는 투어다. 이걸 하는게 나은가 안하는게 나은가 잠깐 고민을 했지만, 그냥 시작했다. 아마 이 옵션을 선택해도 선택하지 않는다 해도 남는 느낌은 비슷할것 같아 진행했다. 출발점은 콜로세움이다. 정말 나이 너무 좋다. 겨울인데도 낮에는 자켓을 안입어도 될 정도로 괜찮았다. 포로로마노 저입에 얼마만큼 많은 손들이 왔다갔다 했을까.. 영화에서 본걸 여기서 보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 유럽을 와서 거리를 보면, 꼭 스마트 포투가 눈에 띈다. 그러고, 한국가면 한대 살까말까 한동안 고민을 한다. 어짜피 뒤에 누굴 태울일이 없어서 차가 크면 불편하기도하고 말이다. 항상 생각만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이 드는게 판테온이다. 트레비 분수는 계속 공사를 ..
2016.03.20 -
이탈리아 패키지여행(바티칸시국,바티칸박물관,성베드로대성당) 5.
투어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무리 긴 여정으로 여행을 간다고 해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인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이걸 이렇게 보내고 나면 다시 또 언제올까. 생각은 다시 올까 싶어, 여긴 나중에 또 와서 천천히 돌어봐야지 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긴하다. 하지만 그걸 언제 다시 찾아볼수가 있을까. 만약 20대 였다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렇질 않으니 뭔가 더 아쉬운게 이게 정말 마지막인가,,,라는 느낌이 자꾸 드니 이 느낌이 좀 힘들다... 아침일찍 나왔는데, 거리는 좀 한산하긴 하지만 박물관엔 줄이 엄청났다. 아마 시간이 갈수록 줄은 더 늘어날것 같다. 손톱이 좀 창피하긴 하다. 하하 날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갈메기가 여기까지 와서 일광욕 중이다. 빛이 들어오는..
2016.03.19 -
이탈리아 패키지여행(폼페이,쏘렌토,카프리섬) 4.
책에서만 봤던 그 폼페이를 드디어 가보는구나 날씨가 너무 맑아서 좋았다. 대체 그 오래전에 이렇게 살았다는게 사실 믿어지지가 않는다. 폼페이에서 사는 멍뭉이라고 한다. 졸졸 따라다니는데,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는지 배도 빵빵하고 털에 윤기도 좔좔 흐른다. 아주 입자가 작고 고운 타일이 오밀조밀하게 박혀있다. 자연 채광을 이용해 내부를 밝게 만들었는데, 너무 놀랍다. 폼페이를지나 쏘렌토로 왔다. 시장도 둘러보고, 물론 난 산게 없다. 그냥 에스프레소 한잔 마셨다. 카프리섬에 도착 저 작은 버스로 이동을 한다고 한다. 겨울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상점도 다 문을 닫았다. 여름에 왔으면 상당히 볼만했겠다. 버스가 상당히 귀엽다. 내부도 귀엽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 저기에 나를 맡기고 출발~ 조용하고 화창하고..
2016.03.18 -
이탈리아 패키지여행(친퀘테레, 피사) 3.
밤새 비가 왔나보다 거리가 촉촉하게 젖있었다. 여행을 온거니 이런 느낌까지 좋다. 친퀘떼레를 가고있다. 라 스페찌아에서 1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고 한다. 역앞에 나무가 있는데, 저게 뭐지 하면서 보니 오렌지였다. 오랑주리 미술관이 생각나는 오렌지나무. 기차가 상당히 깨끗하다. 새로 개비했나보다 리오마조레에 있는 마을 하나를 왔다. 친퀘가 '다섯' 이고 테레 가 '마을'이란다. 그중 하나를 보는거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커다란 벽화가 하나 있다. 너무 일찍 왔는지 사람도 거의 없었다. 사진으로 보니까 이쁠 수 있다. 다른 마을을 가보진 않았지만 이탈리아 여행에서 아무런 감흥이 없는 곳이었다. 누가 'Kiss' 의 팬인가. 커피는 저렴해서 좋다. 어딜나가 자물쇠가 많다. 누가 먼저 시작 했을까....
2016.03.02